경주 황리단길 맛집 경주 유일의 손말이고기 전문점 "단향회"

경주 황리단길 맛집입니다
신라시대 새해 첫날 임금님 앞에서 박달나무 숯불에 고기를 구워 먹었던 세시풍속을 단향회라고 한대요
또 경주 유일의 손말이고기라고 해서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손말이고기 비주얼도 너무 좋아서 안먹어볼 수가 없더라고요 ㅎㅎ

웨이팅유무와 상관없이 태블릿을 통해 웨이팅 등록을 해야합니다
미리 메인메뉴를 주문 해야해요
손말이고기는 솥뚜껑에 구워먹는 메뉴이기때문에 준비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웨이팅을 등록 한 뒤 저희를 불러줄때까지 앞마당을 구경했어요

화장실도 이곳 바깥쪽에 있으니 가실분들은 미리 다녀오세요~!!
야외에는 귀여운 소품들이 많아서 구경하기도 너무 좋더라고요

평일이기도 하고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에 방문을해서 그런지 좀 한적한 단향회였습니다
15:00가 라스트오더이니 점심 드시려면 그 전에 꼭 가셔야해요!! 저는 2시쯤 방문을 했어요

한쪽 벽면에는 여유분의 수저와 셀프바가 준비되어있었어요

기본적인 밑반찬은 가져다 주니까 추가로 필요한 반찬은 이곳에서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솥뚜껑을 미리 달궈주시더라고요
자리에 앉으면 바로바로 반찬과 손말이고기가 나와요

손말이고기 드시는 방법 해서 나와있는데요
안읽죠... ㅎㅎㅎ 사진만 찍고 고기 냅다 올려버렸어요
2인분을 주문했는데요
한접시에 나오는 저 양이 1인분입니다 양도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솥뚜껑 가운데 기름이 있는데요
처음에 이게 너무 튀어서 고기를 동그랗게 둘러 쌓어요
직원분이 오시더니 이렇게 하시면 기름이 더 튀어요..;; 하시더라고요 ㅎㅎ

가운데로 다시 몰아넣어줍니다
신기하게도 기름이 튀지 않더라고요 ㅎㅎ이쁜건 모르겠고 일단 구워먹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ㅎㅎ

일단 고기만 먹어봤는데요 양념이 되어있지 않은 고기더라고요 ㅎㅎ

직접 만들고 숙성을 거쳐낸 단향회만의 비법을 가진 양념장을 꼭 찍어드셔야합니다 ㅎㅎ
백김치나 명이나물과 함께 먹어도 너무 맛있더라고요
소스를 많이 찍어도 짜지 않고 진짜 맛있었어요!!

마무리는 된장밥으로 정했어요
고기를 다 먹고 난뒤 약간 식은 솥뚜껑 위에 된찌를 부어서 팔팔 끓여주는데요
된찌만 먹어도 정말 맛있었지만

밥도 꼭 넣어야겠죠? ㅎㅎㅎ
밥 한공기를 넣어서 된장밥을 해먹었어요

단향회가시면 꼭 된찌랑 같이 드세요!! 완전 추천입니다!!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라스트오더 15:00, 20:20)
브레이크타임 15:40 - 17:00
주차 X

방문일자 2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