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가볼만한 곳 | 천연기념물 향나무와 거북바위 이야기

울릉도 여행코스 추천 | 거북바위, 향나무 자생지, 강치동상까지

 

울릉도의 여행은 택시투어로 이루어졌어요 
울릉도의 택시는 대부분이 대형SUV라고 해요 기후 영향도 있고 눈이 많이 와서 겨울에는 4륜이 더 좋다고 해요 

울릉도 택시투어

 

이번 여행을 책임져 줄 택시입니다 ㅎㅎ 

기사님이 직접 가이드 역할도 해주셔서 여행이 훨씬 편하고 알찼어요 
정해져있는 일정 외에도 가고싶은 곳을 끊임없이 물어보시고 ㅎㅎㅎ 없으면 계속 추가로 추천여행지를 알려주셔서 
일정 외에도 다양한 곳을 많이 다녀왔어요
그리고 울릉도의 이모저모도 많이 알게되었답니다 

울릉도 거북바위

 

울릉도 택시 투어의 첫 목적지는 바로 천연기념물 향나무가 자라는 거북바위 였어요 

 

향나무 자생지 풍경

 

도대체 어디가 거북이처럼 생긴건가.. 싶은데요 
보는 방향에 따라 거북이 6~9마리가 바위에 오르는 형상을 닮아 거북바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해요 
이곳에 자생하는 향나무는 1962년 '천연기념물 제48호'로 지정되었으며, 바람과 지형 조건 탓에 키가 작고 굵게 자라는 것이 특징이에요 

 

 

그와중에 울릉도 바다 물 너무 깨끗한거 아니냐며;; 
진짜 바다 색이 달라요 ㅎㅎㅎ 

 

약 2년전 거북바위가 일부 무너졌는데요  

대충 노란색으로 표시해 놓은 부분이 무너졌다고 해요 
저부분이 얼굴부분이라고 생각하면 뒷부분이 등껍질 이겠죠?

 

 

그리고 과거 울릉도에는 강치가 많이 살고 있었다고 해요 

일본의 무자비한 포획으로 멸종된 바다사자인 독도 강치가 다시 돌아오기를 기원하면서 강치동상을 세웠다고 합니다 

 

울릉도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잘 보존된 섬이었습니다 

거북바위와 향나무 자생지를 통해 울릉도의 생태적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