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성 충전 여행지, 그림같은 바다 풍경 "흰여울 문화마을"

부산 감성 충전 여행지, 그림같은 바다 풍경 "흰여울 문화마을"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부산투어를 다녀왔어요 (전 부산사람...ㅎㅎ)
부산에 살아서 그런가? 이상하게 부산의 관광지는 잘 안게 되더라고요;; 다들 그렇나요?

한번도 가보지 않았다고 생각이드는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아마 제 기억이 맞다면 진짜 전 한번도 안가봤어요;; ㅎㅎ
부산사람이지만..... 네.. 그렇습니다... 이제 본격 부산투어좀 해봐야겠어요 ㅎㅎ 
우선 저는 버스를 이용했어요
주차가 힘든 곳이기도 했고 자유롭게 돌아다니려고 지하철에 버스까지 이용했습니다.

바다 너무 고요하고 이쁘지 않나요? ㅎㅎㅎ 

버스를 타고 흰여울 문화마을에 도착하셨다면 이곳 물품보관함을 보실 수 있으실 거에요 
흰여울 문화마을 윗쪽부터 구경하게 되는데요 여기 짐 보관해놓고 한바퀴 돌고 오기도 좋을 것 같았어요 

가장먼저 본 곳은 흰여울 문화마을 영화기록관입니다
뭔가 구경할것이 있나 싶어서 내려갔는데요 

크게 볼만한 건 없었어요 
그래도 흰여울 문화마을 구경을 시작하려면 이곳을 통해서 아래로 내려가시는 게 좋아요!! 

내려오면 보이는 흰여울 문화마을 지도 입니다 
더 아래쪽 해안가는 일부 현재 일부구간만 산책이 가능하고 다시 위로 올라와야하더라고요 
저는 처음부터 중간 길을 이용했습니다 
이곳이 카페도 많고 소품샵 진짜 많고 해서 ㅎㅎ 볼게 좀 더 많아요 

 

흰여울 문화마을 길을 따라 걷다보면 이곳저곳 볼거리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계단도 사진찍기 너무 이쁜 스팟들이 많더라고요 

뭐니뭐니해도 바다가 너무 이쁘더라고요 
그리고 더욱이 추워지기 바로 직전 주말 기억나시는진 모르겠지만 
갑자기 여름이 왔나? 싶을정도로 더웠던 그 날 다려왔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윤슬도 너무 이쁘고 그냥 뷰 자체가 진짜 이쁘더라고요 ㅎㅎ 

여기는 꼬막계단입니다 
굳이 내려가진 않았는데요 
집터가 모자랐던 피란민들이 지은 하꼬방이 많았다고 해요 
상자라는 뜻의 하꼬와 방이 붙여진 말인데 상자같이 조그마한 집을 말한다고 합니다 
이런 집들사이로 가파른 계단이 있는데요  '가파른 오르막길' 을 경상도에서는 까꼬막 이라고 한대요 
부산인이지만 처음들었어요 ㅎㅎㅎ 그 까꼬막에서 유래한 꼬막계단 입니다 

여기는 카페 같았는데요 변호인 촬영지라고 되어있더라고요 
변호인을 본지 꽤 오래되어서 사실 어떤장면에서 나왔는지 기억이 나질 않더라고요 ㅎㅎ 
어느장면에서 촬영을 한건지 사진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게 조금 아쉬웠어요 

무지개 계단이라고 표시되어있는 곳은 현재 공사중이었어요;;
대신 흰여울 문화마을 끝부분에 피아노계단이 있다고 해서 거기까지 한번 가보기로 햇어요
얼른 공사 마쳐주세요 ㅠㅠ 다시올께요..

뷰 너무 이쁜거 보이시나요? ㅎㅎ 
사진으로도 느껴지는 고요함이네요 ㅎㅎㅎ 
흰여울 마을 앞바다에는 중,대형 선박들이 떠있는걸 많이 볼 수 있는데요 
배들의 주차장인 묘박지라고해요 
부산항에 들어오는 화물선이나 원양어선들이 선박 수리나 급유를 위해 찾아오는데요 
닻을 내리고 잠시 머무는 곳이라고해요 
12월 31일 자정이 되면 뱃고동 교향악이 울려퍼진다고 하네요 

흰여울 프로포즈 계단인데요 
꽃 가운데 검은색으로 막 칠이 되어있더라고요.. ㅠㅠ 
꽃 가운데 저게 그림자가 아니라 누가 칠해놓은거에요.. 그래서 꽃다발이 잘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뒤에 있는 산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그것만으로도 만족 ㅎㅎ 했답니다 

피아노 계단입니다
여기서는 좀 각오를 하셔야하는게 진짜 너무 힘들어요... ㅎㅎㅎ
생각보다 많이 내려가야하는데 더이상 길이 없기때문에 다시 올라와야한다는거.. ㅎㅎ 

피아노 계단으로 내려가기전 잠시 쉬어가는 곳 이송도 전망대 입니다
이곳에서는 남항대교도 너무 잘 보이고
날씨가 좋은날에는 대마도 까지 보인다고 해요 

정면에 보이는 섬이 두도 라는 섬인데요 
그 뒤로 희끄무리하게 섬같은 형체 혹시 보이시나요??
바로 거제도 입니다
영도에서 거제도 까지 보이다니.. ㅎㅎ
반대편에는 대마도도 보인다고 하던데 아쉽게도 제눈에는.. 대마도까지는 안보이더라고요 ㅎㅎ 

 

흠... 조금 아쉽지만.. 이게 피아노 계단입니다..
많이 아쉽죠...? ㅎㅎㅎ
무지개계단 + 피아노계단 인 걸까요? ㅎㅎㅎㅎ
생각보다 가파르고 계단이 많아서 올라오는 모든 분들이 힘들어하시더라고요
저의 미래를... 보는것 같았습니다 ㅋㅋ 

 

그 힘든 피아노계단을 내려온 이유가 있겠죠? ㅎㅎ 
바로 흰여울 해안터널 때문인데요 ㅎㅎ 
이 짧은 터널을 보기 위해서 그 힘든 계단을 내려왔습니다 

입구쪽에는 줄서서 사진을 찍고 계셔서 나중에 구경 마치고 돌아오면서 찍어야지 싶었는데 끝부분도 너무 이쁜거에요 
그래서 저는 끝지점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ㅎㅎ 
물론 입구가 쪼금 더 이쁘긴해요... 

 

영도다리 포토존입니다 
저도 여기서 사진찍고 싶었는데 말이죠...;; 
들어가면서 봤던 커플들이 나올때 까지 앉아있어서.. 그냥 피해서 살짝 찍고 돌아왔습니다 ㅎㅎㅎ 
너무 아쉽네요...;; 

여기가 처음 봤던 입구 입니다 
더 이쁘긴 하죠? ㅎㅎㅎㅎ 여기는 줄서서 찍는 곳이더라고요
저는 잠시 교대타임에 호다닥 찍고 이곳을 빠져 나왔습니다 ㅎㅎㅎㅎ

흰여울 문화마을 끝지점까지오게되면 전망대에 도착하게 됩니다 
여기 망원경은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해서 꼭 한번 보시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선박까지 너무 잘 보이더라고요 ㅎㅎ

부산의 부기와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고 
옥상에 벤치하나 덩그러니 놓여져 있는데 여기도 뷰 포인트 인 것 같았어요 

부산여행 오시면 흰여울 문화마을 꼭! 한번 들러보세요~! 
아름다운 영도 앞바다, 오션뷰를 보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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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여울 문화마을

주차
절영해안산책로 공영주차장(영선동4가 186-66)
신선3동 공영주차장(신선동3가 112-255)
노상주차장(이송도 삼거리~ 신선동 주민센터) - 무료 
흰여울 민영주차장(영선동4가 504)
http://www.yd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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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일자 24.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