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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전라도

[군산] 현존하는 유일의 일본식 사찰 "동국사" + "말랭이마을"

by 밍그레 :3 2024.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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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유일의 일본식 사찰  " 동국사 " 

 

동행해설의 다음 코스는 말랭이마을과 동국사입니다 

말랭이 마을을 지나쳐 동국사로 가는 코스 입니다 

 

말랭이는 전라도 사투리로 '산비탈'을 의미한다고 해요 

말랭이마을

 

말랭이마을은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는데 

이곳역시 폭설로인해... 가볍게... 는 힘든 곳이었습니다 ㅎㅎㅎ 날이 좋은 날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말랭이마을에는 술빚는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이곳 역시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말랭이마을

 

저희의 목적지는 잔치마당 김수미 집이었는데요 

이곳 김수미집 역시 스토리가 있는 곳이더라고요 

 

군산에서는 군산을 알릴 수 있는 홍보를 마련하기로 했는데 군산 출신 연예인들이 누가 있나 물색하던 중 

박명수와 김수미가 나왔다고 해요 

 

처음 만들 당시 박명수보다는 김수미가 더 제격이라고 생각을 해서 김수미가 태어났다고 하는 동네를 찾고

생가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말랭이마을

 

김수미 생가터를 가는 길에는 이런 벽화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벽화를 보면서 이동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말랭이마을

 

그렇게 김수미 생가터를 조성하고 꾸몄지만 

김수미 님이 한 번도 군산을 방문하지 않았다는 내용입니다 ㅎㅎ 

 

말랭이마을

 

하지만 이런 벽화를 구경할 수 있는 곳이라 한번쯤은 방문해서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말랭이마을

 

 

동행해설투어로 인해 빠르게 둘러보고 지나왔지만 여유가 된다면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언젠가 날이 좋을때 방문해서 술 빚는 체험도 해보고 구경도 천천히 해보고 싶네요 

 

 

 

 

 

동국사

 

동행해설은 전부 도보로 이동하는 곳인데요 

2시간 30분정도 소요되지만 각 관광지마다 그렇게 먼 거리가 아니라서 한 바퀴 돌아보기 너무 좋았습니다 

 

 

동국사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마지막 동행해설 장소인 동국사 입니다 

 

 

 

동국사

 

동국사는 현존하는 유일의 일본식 사찰이라고 합니다 

 

동국사의 대웅전은 일본에서 가져온 건축자재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전통 사찰과는 달리 승려들의 거처와도 연결된 것이 특징입니다 

 

 

동국사



동국사에는 참사문비라고 있는데요 

일본 불교 대표 종단인 조동종 소속 승려들이 2012년 일제의 만행과 자신들의 첨병 역할을 참회하고 용서를 구하는 

참사문을 음각한 비석이라고 합니다 

한국어와 일본어 두가지로 되어있는 참사문 바로 앞에는 소녀상도 함께 있습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다른 곳에 있는 소녀상과는 다르게 동국사에 있는 소녀상은 서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일본에 끌려간 위안부 소녀가 삶의 고통 속에서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그리운 조국을 향해 해안가에 서서 

처연하고 간절하게 바라보며 상념하는 소녀상을 표현하기 위해 서있는 모양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동국사

 

 

동국사 내부 대웅전에도 들어가볼 수 있으니 한 번쯤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동국사

 

동국사를 나와서 뒤편으로 대나무 밭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요 

이날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올라가보진 못했지만 

이곳 역시 꼭 한번 더 와보고 싶은 곳이네요 ㅎㅎ 


동국사

매일 10:00 - 17:00
동국사 앞 유료 민영주차 / 월명동 골목 내 주차 가능

 

 

 

방문일자 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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