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 여행 이곳 완전 추천입니다! "철암 탄광 역사촌"
태백 여행 계획하신다면 이곳 철암탄광역사촌 꼭 한번 가보세요! 정말 추천하는 곳입니다
이곳은 마을을 통째로 관광지로 개발 한 곳입니다
바닥에 안내표시가 있어서 이동하기도 너무 편하더라고요
어디에서 시작해도 전부 둘러볼 수 있게 되어있었어요
저는 1번부터 시작해서 6번까지 둘러보고 다시 돌아와서 내부 공원까지 가봤는데요
오래된 건물을 그대로 보존하고 유지하면서 내부에는 전시시설로 바꿔놓은 공간이더라고요
그래서 오르락 내리락을 좀 많이 해야 하는 곳입니다 ㅎㅎ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생활 속 들여다 보기인데요
벌써 옛 건물 같은 느낌이 들죠? ㅎㅎ
실제 석탄들도 곳곳에 올려뒀더라고요
그리고 갱도로 진입하는 부분이나 입구 부분을 표현해 뒀어요
안쪽으로 들어가서 볼 순 없었지만
사실 이런걸 볼 기회도 없었기 때문에 신기하기만 했어요
다음으로 간 곳은 페리카나입니다
페리카나 입구로는 사실 아무것도 없었는데요
옆쪽에 난 2층으로 올라가는 길로 올라가면 전시공간이 또 나오더라고요
1층은 관리사무소로 사용한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이렇게 2층으로 올라가면 예전에 노래방으로 사용하던 공간이구나 하는 느낌이 물씬 나는 곳입니다
문만 보면 진짜 노래방 같지 않나요? ㅎㅎㅎ
내부는 다른 문은 전부 제거를 하고 공간만을 활용해서 전시를 해놓았더라고요
이곳에서는 과거에 사용했던 용품이나 학교에서 사용했던 물품들의 기증으로 이루어진 전시공간이었어요
1970년대 소주 라고 하는데요
삼호 소주라고 합니다 저는 처음 들어보네요 ㅎㅎ
상장과 반적부도 있었어요
반적부는 출석부 같은걸까요?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ㅎㅎㅎㅎ
다음은 경북 식당입니다
입구에 탄광에서 근무하고 나오신 분이 한분 계시네요
함께 사진도 찍고 했습니다
이곳 경북식당은 연탄 만들기 체험을 하는 곳입니다
실제 석탄은 가루로 내어 그 가루를 연탄틀에 넣고 망치로 다지면서 만드는 연탄인데요
연탄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처음 보게 되었어요
체험을 해보고 싶긴 했는데 마감되었는지 아무도 안 계셔서 ㅎㅎ 구경만 하고 나왔습니다
입구 쪽에 미니 연탄 만들어져 있는 게 있더라고요
너무 신기해 ㅎㅎㅎ
안쪽에는 실제 갱도에서 사용했던 기구들도 나열되어 있더라고요
이런 기구들도 처음 봐서 너무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휴관인 공간도 더러 있었는데요
장소가 협소해 위험할 수 있어 출입을 금한다는 안내판도 있더라고요
중간에 쉬어가는 공간도 있더라고요
카페 공간이었는데요
이곳도 오후 5시면 문을 닫기 때문에 일찍 구경하고 쉬어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외부에 탄광에서 사용했던 장화들을 전시해 놓은 공간도 있었어요
소소하게 정말 볼거리들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다음은 호남슈퍼인데요
아빠가 살펴보고 있는 저곳에서는 이곳의 주민들이 식사를 하는 모습을 재현해 놓은 곳이에요 ㅎㅎ
태백과 철암의 유래에 대해서도 볼 수 있는 이곳 역사를 전시해 놓은 공간입니다
밖에서 궁금해서 보고 있던 공간은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ㅎㅎ
철암의 동네 곳곳을 들여다보는 느낌이 나더라고요
검정고무신 만화도 생각나는 곳이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한 방을 따뜻하게 하려고 연탄을 사용했던 기억은 없는 것 같아요
연탄 숯불 구이 뭐 이런 데에 연탄을 사용했던 기억은 있지만,,
이것도 연탄아궁이 체험이라고 적혀는 있었지만 딱히 뭘 할 수 있는 장치는 없었어요
연탄불을 붙이는 체험인 것 같더라고요 ㅎㅎ
1940년도부터 이곳 탄광을 지키고 책임졌던 분들의 이름이 한 자 한 자 적혀있었어요
땅속 깊은 곳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피땀 흘리며 일한 분들의 이름을 새겨 오랫동안 기억하기 위함인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철암탄광 역사촌의 철암마을 특징이기도 한 곳인데요
이곳을 까치발 건물이라고 부른다고 해요
까치발 건물은 철암천 계곡을 따라 형성되었는데요
좁은 지역에 많은 사람들이 살 수 있도록 철암천에 기둥(까치발)을 세워 지은 집이라고 합니다
실제로도 남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옆건물로 넘어와 아래쪽으로 먼저 가봤습니다
이곳은 철암 탄광에 대한 사진을 전시해 놓은 공간이더라고요
1971년 당시 임금 지불 명세서도 볼 수 있었어요
이런 게 다 보존되어 있는 것도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ㅎㅎ
제가 모든 걸 살펴보진 않았지만 많이 버신 분 중에 49,000원을 버신 분이 있더라고요
당시의 물가인데요
라면이 20원 짜장면이 100원이더라고요
현재 제가 살고 있는 곳의 짜장면가격이 7,000원 정도더라고요
한 달 최저임금 기준으로 200만 원이 조금 넘는 금액이더라고요
짜장면 기준으로 하면 그 당시 물가가 저렴했던 건지,, 49,000원을 버신 거면 많이 버신 거더라고요?!
하지만 대부분이 2만원대가 많았어요
한달 25,000원 정도 벌었다면 지금의 최저임금 수준이었어요
하지만 지금 물가가 많이 오른 거겠죠...? ㅎㅎㅎ
마지막으로 철암의 사진들을 보고 올라왔습니다
오래오래 보존되었으면 하네요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같은 건물에 있는 2층입니다
이곳도 역시나 그 당시 생활상을 볼 수 있는 곳이었어요
정말 알차게 볼게 많은 곳이죠? ㅎㅎ
여기는 옥상으로 올라갈 수 있게 되어있어서 전망대처럼 꾸며 놓은 곳입니다
정말 주변을 잘 살펴서 구경해야 해요 ㅎㅎ
하마터면 광부 아저씨를 못 볼 뻔했네요 ㅎㅎ
전망대에서 마지막으로 운영 중인 탄광도 볼 수 있었어요
이 마지막 탄광도 6월이면 문을 닫는다고 하네요 ㅠㅠ
그곳 탄광에서 일하시던 분들의 모습도 사진으로 볼 수 있었어요
당신이 털어낸 먼지가 아직도 분분히 흩날리고 있으니..라는 내용을 담고 광부들의 옷을 전시해 놓은 공간입니다
끝나지 않은 철암탄광역사촌입니다
너무 볼거리들이 많은 이곳 남은 내용은 연속으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태백 여행, 강원도 여행 계획 하신다면 철암 탄광 역사촌 정말 추천드려요~!
철암탄광역사촌
영업시간
매일 10:00 - 17:00
매월 1,3주 월요일 휴관
주차 가능
방문일자 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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