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많은 강원도 태백 관광지 추천! "철암 탄광 역사촌"
철암 탄광 역사촌에서 바라본 뷰입니다
뷰도 너무 이쁘죠?
관광객 쉼터입니다
이곳을 지키고 계시던 분께서 이곳 철암 탄광 역사촌에 대해서 약간의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6월에 마지막 남은 탄광이 폐광이 된다는 이야기와 함께
4월쯤에는 철암탄광역사촌에서 해설투어를 진행한다고 하더라고요
해설을 함께 들으면서 이곳을 방문하면 더 알찬 여행이 될 것 같아요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노래주점을 전시실로 꾸며놓은 공간입니다
이곳은 지하부터 1,2층 까지 전부 관람이 가능한 곳이라
저는 지하부터 가봤어요
음?
이곳은 석탄의 방 이라는 곳입니다
"프로메테우스가 인간에게 불을 전해주었다면, 현실에서는 광부들이 우리에게 불을 가져다주었다"
라는 멘트와 함께 있는 공간이에요
불을 품은 검은 돌, 석탄을 오브제 형태로 연출 한 곳이라고 해요
이곳은 같은 건물 2층에 있는 공간인데요
태초에 자연에 묻힌 태백산과 첨암의 모습을 표현한 곳이라고 해요
저 구멍 안으로 들어가면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어요
태백산의 모습을 표현해 놓은 공간이라고 하네요
다음은 태백농협입니다
이곳은 파독광부기념관으로 꾸며져 있는 곳이에요
파독광부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1960년~1970년대 박정희 정부가 실업문제 해소와 외화 획득을 위해
해외 인력수출의 일환으로 한독근로자채용협정 등을 통해 서독에 파견한 노동자인데요
당시 광부와 간호사, 간호조무사 이렇게 파견을 했다고 합니다
당시 파독광부들이 사용했던 물건들입니다
파독광부는 약 7900명 정도의 인원이었다고 해요
그 당시의 여권도 처음 봐서 정말 신기했습니다
이 모든 게 다 기증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하네요
파독광부들은 독일의 지하 100m 막장에서 땀과 탄가루를 뒤집어쓰고 몸만큼 무거운 동발을 쉼 없이 뽑고 심었다고 해요
파독광부들은 3년간 노동계약을 마친 뒤 귀국하지 않고 독일과 유럽에 정학한 사람이 1000여 명, 캐나다에 500여 명,
미국에 800여 명, 호주에 50여 명이 이민을 떠나고 정착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숫자도 추정치라고 합니다
파독광부의 7900여 명 중 2-3000명 만이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해요
이들 중에서도 파독광부협회와 연락이 닿는 사람은 400여 명이 라고해 나머지는 소식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철암 탄광 역사촌의 끝에 또 주전부리를 놓칠 수 없죠 ㅎㅎ
잠시 쉬었다 갈 겸 꽈배기를 먹었습니다
이곳이 정말 맛집인 게
주문하는 즉시 만들어서 튀겨 주셔서 시간이 조금 걸리는데요
만드는 사이 주문전화도 꽤 들어오더라고요
쫀득한 찹쌀꽈배기 정말 맛있었어요
먹는 사이 사진을 한 장도.... ㅎㅎ 못 찍었지만 그만큼 맛있게 먹었던 곳입니다
이 길의 끝에 있던 아이인데요
연탄으로 캐릭터를 만든 것 같더라고요 ㅎㅎ
너무 귀엽지 않나요?
관람을 했던 철암탄광 역사촌 뒤편에도 이렇게 꾸며져 있었는데요
위쪽으로 올라가서도 구경할 거리가 있는 것 같아서 다시 처음 시작했던 곳으로 돌아가봤습니다
앞서봤던 까치발 건물입니다
여태 구경했던 건물의 뒤편을 보니 까치발 건물이 한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갱도로 출근하는 사람과 까치발 건물에서 아이를 업고 있는 사람이 눈에 들어왔어요
자세히 살펴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ㅎㅎㅎ
곳곳에 이런 동상들이 있더라고요
탄광이 있어서 그런지
검은색의 물질이 많이 보이는 곳이었어요 석탄이 물과 섞여서 실제로 검은색의 물처럼 흐르고 있더라고요
위쪽으로 올라가 보려 했지만
많은 눈으로 인해 올라가 보지는 못했어요
아래쪽에서만 관람을 하고 마무리했습니다
갱도 내에서 석탄을 캐는 모습과 장화를 터는 모습들은 재현해 놓은 동상도 볼 수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탄광 열차를 본 뒤 이곳 철암 탄광 역사촌 투어를 마무리했습니다
정말 볼거리도 많고 태백 철암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어서 더 유익하지 않았나 싶네요
철암탄광 역사촌
영업시간
매일 10:00 - 17:00
매월 1,3주 월요일 휴관
주차 가능
방문일자 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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