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에서 1시간 거리 오타루 "오르골당"
오타루는 삿포로 여행 시 당일치기로도 많이 방문하는 곳인데요
저도 이번 삿포로 여행에서 오타루를 반나절 여행으로 계획하고 다녀왔습니다
아침에 8시 30분쯤 스스키노에서 출발했는데
이곳저곳 헤매다가 9시 45분쯤에 미나미 오타루역에 도착했어요
오타루역에서 출발해서 오타루운하를 보고 아래로 내려오는 코스도 좋지만
이날 살짝 비가오고 흐려서 오후쯤 비가 개길 기원 하며.. ㅎㅎ
밑에서 위로 올라가는 코스로 여행을 준비했답니다
이곳이 오타루 오르골당 입니다
밖에서 봤을땐 그렇게 사람이 많아 보이지 않았는데...
어마어마하게 많은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ㅎㅎ
오르골당은 2,3층까지 있어서 천천히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람이 너무 많다 싶으면 위층먼저 구경해주세요~!
사람 없는 곳을 이리저리 피하면서 구경했어요
아무래도 고가의 오르골이고 유리로 된 오르골도 정말 많아서 가방관리 잘하셔야 합니다
사람들에 치여서 한분이 떨어트리는걸 봤.... 는데 어떻게 처리하셨는지는 모르겠네요;;
오르골은 종류가 진짜 다양했는데요
이렇게 벽에 걸수 있는 오르골부터 보석함으로 되어있는 오르골도 있었습니다
벽에 걸수 있는 것도 종류 정말 많아요
아무래도 이런 오르골은 조금 저렴한 편이더라고요
이건 신발 주걱 오르골인데요 ㅎㅎㅎㅎㅎㅎ
이런 것도 있어....?ㅋㅋㅋㅋ 하는 느낌으로 살펴봤는데 뭘 해야 오르골 소리가 나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주걱을 들어봐도 딱히 소리가 안 났는데 신발을 저렇게 신을 때 나는 건가...? ㅋㅋㅋㅋ 무튼 정말 신기했는데
가격보고..... 하하하하 가격은 착하지가 않네... 싶었습니다
12간지로 되어있는 오르골도 있었어요
일본 스러운 느낌의 12 간지였어요 한국의 12 간지랑은 또 다른 느낌이랄까 ㅎㅎㅎ
액자로 된 오르골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3,410에 이었는데 금액은.. 네 ㅎㅎ
오르골당에서는 저렴한 편이었어요
초밥모양 스시도 있었는데 회전초밥 위에 올라가 있는 초밥들 같더라고요 ㅎㅎㅎ
다양한 오르골 들이 잇죠?
그중에 이것도 오르골이라고? 하는 게 있어서 봤는데
미니 종이가방안에 들어있는 오르골이었어요
포장되어 있는 거 아니고 이거 자체가 오르골이더라고요 ㅎㅎㅎ
오르골 돌리는 부분이 밖으로 나와있고 본체는 가방 안에 들어있는 오르골입니다 ㅎㅎ
다 같은 오르골이지만 음악은 다 다르기 때문에 원하는 디자인을 찾으셨다면 음악도 같이 골라주셔야 해요
정말 사람 많죠?
항상 가방조심.... 사람조심 하셔야 해요 ㅠㅠ
일본의 캐릭터 마네키네코와 시바이누 오르골도 있었는데 시바이누 너무 귀엽죠??!
한국에서도 자주보이는 대관람차 오르골도, 작은 동물로 되어있는 오르골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던 올빼미 오르골인데요
벽에 저렇게 걸어놓는 형식인데 동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더라고요
18,700엔입니다 비싸죠?;; ㅎㅎㅎ
오르골당이지만 이런 기념품 종류도 판매하더라고요
오타루운하와 오르골당을 배경으로 한 마그네틱과 일본 스러운 동전지갑, 그리고 젓가락까지 판매하고 있었어요
사진에 나온 것 말고도 다양한 마그네틱이 있어서 저는 오르골대신 ㅋㅋ 마그네틱으로 구매했습니다
끝나지 않은 오르골 ㅎㅎㅎ
나무로 꾸며진 오르골도 있더라고요;; 진짜 볼게 많은 곳이니 구매하지 않더라도 꼭 한번 들려보세요
입장료도 따로 없어요 일반 상점이라
3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전시를 해놓은 공간도 있는데요
흡사 오르골 박물관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크게 무늬가 있거나 꾸며져 있지 않은 오르골인데
제일 저렴한 게 13,000엔이더라고요
그리고 다른 오르골과는 다르게 만지면 안 된다는... 표시도 있었습니다
왼쪽 인형 저만 무서운가요.. ㅋㅋㅋ 영화를 너무 봤나요;;
오른편에 있는 오르골은 무려 605만 엔인데요 한화로 약 5300만 원대더라고요 엄청난 금액...;
뭐 때문에 이렇게 비싼지는 사실 잘 모르겠어요; 알려주실 분~!
안쪽 전시공간에는 오르골이 일본으로 넘어오게 된 과정과
만들어지는 방법 그리고 사용하는 공간들을 미니어처로 꾸며놨더라고요
정말 알찬 공간이지 않나요?
모든 구경을 마치고 내려오면서 발견한 개구리 오르골
귀여워서 한번 담아봤습니다 ㅎㅎ
꼼꼼하게 살펴봤는데도 내려오면서 못 본 것도 있더라고요
아! 그리고 사진으로는 담지 못했지만
인형으로 된 오르골도 있었어요
그냥 인형인데? 하는 아이들이 오르골이더라고요
그리고 나와서 발견한 오래되어 보이는 시계탑까지
알찬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구경만 해도 진짜 알차기 때문에 오타루 방문하시면 꼭! 들러서 구경하고 오세요~!
오타루 오르골당 본관
영업시간
매일 09:00 - 18:00
오타루 오르골당
4-1 Sumiyoshicho, Otaru, Hokkaido 047-0015 일본
방문일자 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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