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훠궈 맛집 꼭 예약하고 다녀오세요! "하이디라오 부산역점"
안녕하세요!
저의 생일을 맞이하여(?) 친구들과의 만남을 가졌는데요 ㅎㅎ
서울에 살고 있는 친구가 양산으로 출장을 와있는김에 부산에서 다같이 만나기로 했어요
부산역 맞은편에는 차이나 타운이 있는데요
큰 대로변에 하이디라오 훠궈가 있는거 아셨나요?!
예전부터 한번쯤은 가보고 싶었는데
친구들도 다들 가보고 싶다고 해서 함께 다녀왔습니다
하이디라오 가실때는 꼭! 네이버로 예약 후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정말 대기가 많거든요..
엄청 규모가 큼에도 불구하고 대기가 엄청나요!!
친구한명이 사전 예약하고 저희는 방문을 했는데요
늦으시면 순서가 밀려나기때문에 꼭! 시간 맞춰서 가주셔야 합니다
주차장도 있긴 하지만 대중교통 이용하시는게 좋아요 ㅎㅎ
내부에 들어서니 말로만 듣던 웰컴쿠키와 사탕, 음료가 준비되어있더라고요
기다리는 동안 자유롭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약 5분? 정도 기다린 뒤에 바로 입장했어요 (예약의 힘..ㅎㅎ)
보이는것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었답니다
그런사람들 틈에 저희는 12시 30분에 예약을 하고 방문을 해서
바로 입장 대기줄로 이동할 수 있었어요
직원분이 계단에 있는 좌석으로 불러주시는데요
여기앉아서 대기하면 테이블로 안내해 주신답니다
여기서 무슨 탕을 먹을지 ㅎㅎㅎ 이야기 했어요
입구쪽에 있는 화장실과
2,3층으로 되어있는 엄청난 규모의 하이디라오를 마주했습니다
테이블도 정말 많았는데 그만큼 직원분들도 엄청 많더라고요
중간중간 테이블이나 이런곳들도 진짜 너무 깨끗했습니다
겉옷과가방은 의자밑에 넣어서 보관하시면 됩니다
직원분께서 진짜 너무 친절하게 안내까지 해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착석하면 바로 이어서 식전 토마토도 가져다 주신답니다 ㅎㅎ
태블릿으로 메뉴를 고르고 주문을 마친 뒤에 소스를 가지러 가봅니다
하이디라오는 다양한 소스를 조합해서 먹는데요
어떻게 조합해야하는지 걱정 노노!!
인기 소스 조합 4가지가 소스바 앞쪽에 부착되어있어서 원하는대로 만들어 드시면 된답니다!!
저는 K소스로 만들어봤어요
K소스는 땅콩 참깨소스 1스푼, 스위트칠리소스 2,5스푼, 다진파, 다진마늘, 설탕 1/2스푼
고추기름 1/2스푼, 매운소고기소스 1/2스푼 인데요
....?
......
포스팅 하면서 알게된 사실인데...... 저는 전부 한스푼 넣고 설탕은 조금.... 넣었어요...
2.5스푼도 있었구나..... ㅋㅋㅋㅋㅋ
무튼 만들어진 소스 입니다
특이한 조합이었는데 은근 땅콩소스랑 칠리소스가 섞이니까 잘 어울리더라고요!
오른쪽에 있는 그릇은 탕그릇인데요
맑은 육수가 끓으면 거품을 걷어내고 한국자씩 탕그릇에 담아주시더라고요
깔끔하게 국물맛을 보라고... 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ㅎㅎ
가장 먼저 나온건 유타오와 음료 입니다
저는 탄산음료를 잘 먹지않아서 음료를 아예 안마시려고 했는데
이거 또 궁금해서.. ㅎㅎㅎ 주문해봤는데
홍차맛인데 뭔가 살짝 요구르트향도나고? 무튼 맛있었어요
유타오는 제가 대만에 놀러갔을때 매일 아침마다 사먹었던 빵인데요 ㅎㅎㅎ
오랜만에 유타오도 먹어보고 싶어서 같이 주문했답니다
한국으로 치면 찹쌀꽈베기 같은 느낌이랄까요? 연유에 찍어먹으면 진짜 꿀맛이에요!
꼭 같이 주문해서 드셔보세요!!
야채는 모둠으로 주문했고 팽이버섯, 날치알 유부주머니까지 주문했습니다
여기서 깜빡한게 숙주나물을 안시켰더라고요 ㅠㅠㅠ
식사가 끝나고 다른테이블에 나오는거 보고 그제서야... ㅋㅋㅋ 알게된...;;
처음 주문한 고기는 차돌박이와 우삼겹이었습니다
차돌박이 진짜 맛있으니까 두번 시켜드세요!!
아! 그리고 육수는 총 3개 주문했어요
일반 훠궈 육수와, 후추탕, 버섯탕을 주문했는데요
셋다 맛있었지만 의외로 버섯탕이 인기가 많았답니다 ㅎㅎㅎㅎ
훠궈도 진짜 매콤했는데 자꾸 먹어지는 그런 맛이었어요
후추탕은 진한 곰탕에 후추엄청 뿌린 맛? 이었어요
모든 메뉴가 나오고 육수가 긇으면 직원분이 거품을 한번 걷어 주시는데요
그 후 부터는 야채와 원하는 재료를 넣고 샤브샤브처럼 드시면 됩니다
새우완자는 어느정도 먹고 난 뒤에 직원분이 해주신다고 해서 다른 재료 먼저 먹고 있었어요
소스가 잘 안섞이는 듯했는데 계속 저어주니까 또 잘 어우러지게 섞이더라고요 ㅎㅎ
탕그릇에는 버섯탕과 후추탕 둘중에 하나 선택하라고 하셨는데
저는 후추탕을 선택했어요
안에 있는 파와 고기를 함께 먹으니까 진짜 곰탕먹는 느낌이더라고요
본격적으로 야채와 고기를 넣고 먹었습니다
맑은 물에는 국자나 집게를 헹궈서 쓸 수 있도록 사용했어요
야채와 고기를 집어서 소스에 찍어먹었는데요
매콤한 훠궈랑 고소한 땅콩소스가 진짜 너무 맛있더라고요!!
새우완자를 넣을 시간이 되면 직원분께서 동글동글하게 만들어서 골고루 넣어주시는데요
저희가 사진찍고 있으니까 잠시 기다려 주시더라고요 ㅎㅎㅎ
동그랗게 말아진 새우완자를 익혀서 전용소스인 간장 소스에 찍어 먹어요
간장 소스도 직원분께서 가져다 주시더라고요
새우완자 소스는 간장 소스인데 매콤 짭쪼름하니 적당량을 찍으셔야해요... ㅎㅎ
그리고 날치알 유부주머니 너무 귀여웠는데요
맛도 있어서 이것도 추천!
저희는 생면을 주문해서 버섯탕과 훠궈탕에 넣어서 먹었는데
마침 맞은편 테이블에서 쿵푸면을 주문하시더라고요 ㅎㅎ
쿵푸면을 주문하시면 이렇게 직원분이 직접오셔서 수타면처럼 면을 요리조리 막 만들어주시는데요
재미도 있었지만 바닥이나 어디 닿지 않을까 진짜 조마조마 하면서 봤답니다 ㅎㅎㅎ
근데 진짜 잘하시더라구요!!
음료를 따로 주문하지 않으셨다면 홀 가운데 준비된 매실차를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매실차는 초록매실보단 진한데 좀 덜단? 그런 맛이었습니다 ㅎㅎ
소스바에 준비된 토마토한접시를 더 먹고
떡과 오렌지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은근 떡맛집이더라고요 ㅎㅎ 디저트도 잘하는 하이디라오
저희는 3명이서 방문을 했고 총 147,000원이 나왔습니다
1인당 5만원정도?였습니다 ㅎㅎ
조금 비싼가? 싶었지만 음식의 맛도 그렇고 서비스도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
재방문의사 완전 있는 곳이에요 ㅎㅎ
자주 가지는 못하겠지만... ㅋㅋ
계산 후에는 작은 종이가방에 팝콘 같은 하이디라오 과자를 1인당 1개씩 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섬유 향수까지
곳곳에 배려가 넘치는 하이디라오 였습니다
친구들도 저도 다 만족한 곳이라서 아마 다음에 또 같이 가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하이디라오 부산역점
영업시간
매일 10:00 - 03:00
라스트오더 02:00
주차 가능
방문일자 2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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