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침탈적 자본주의를 상징하는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군산근대건축관"
군산 근대건축관은 1922년 설립된 은행 건물입니다
조선은행 군산지점이었다고 합니다
이 공간을 2013년에 보수와 복원을 거쳐 근대 건축과 은행 관련 자료,
경술국치를 추념하기 위한 전시관으로 활용하고 있는 곳입니다
군산이 근대 건축물도 확인 할 수 있었고
그 당시 남아있는 기둥들도 잘 보존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1934년 4월에 지어진 군산 공화당인데요
19930년에 소실된 군산 상공회의소를 대신하고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오른쪽은 군산역사입니다
두 군데 모두 정교하게 미니어처로 잘 만든 것 같아요 ㅎㅎ
이 건물은 군산부청입니다
적벽돌로 지은 2층건물로 남향이라고 합니다
이 건물은 457평 정도로 부청건물로는 매우 큰 규모라고 합니다
당시 공사비로 6만 원이 소요되었다고 하네요
군산의 다양한 건축 도 볼 수 있었어요
특히나 이곳 영명학교에 대해서는 박물관에서도 많이 들었고
앞으로 갈 3.1 운동 기념관과도 관련이 깊어서 자세히 보게 되었네요 ㅎㅎ
이곳에서도 예전 금고를 볼 수가 있었어요
안중근의사 여순감옥 가는 길에 봤던 크기와 비슷하네요
쌀 수탈과 약탈의 장면을 재현해 놓은 곳도 있었습니다
군산에서 이런 장면들을 정말 많이 보게 되는 것 같네요
1층 바닥에는 큰 스크린이 있는데요
2층에 올라가서 보면 어떤 내용이 나오는지 자세히 보인답니다
3.1 운동에 대한 내용이 나오고 있었는데요
조금 아쉬웠던 건 몇몇 스크린이 몇 초 정도 늦어서ㅋㅋㅋ 싱크가 좀 안 맞더라고요 ㅎㅎㅎ
조금 거슬리던데 얼른 고쳐졌으면 하네요!!
2층에서도 군산의 역사에 대해서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대형스크린에서 나오는 영상은 나오는 시간이 있어
2층을 천천히 구경하시다가 영상이 나오면 아래쪽으로 구경하면 될 것 같아요
근대건축관은 원래 조선은행 군산지점이었는데요
이 장소는 지점장실로 사용되던 공간입니다
각종 유물이 전시되어 있더라고요
이곳은 금고로 사용되었던 공간인데요
안중근 의사 여순감옥 재현실에서 봤던 문구와 동일한 문구가 적혀있더라고요
아마도 조선은행 당시 현판이었던 것 같아요
이런 과거의 유물 같은 것은 보존을 잘해서 오래오래 후손들에게 알리고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금고동 안에서 전시 중인 동전입니다
이 동전은 군산의 해상에서 미국 폭격기의 공격으로 침몰한 일본화물선에서 나온 거라고 하는데요
당시 발굴한 주화의 일부라고 하네요
군산 근대건축관
방문일자 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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