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농촌보건위생의 선구자 쌍천 "이영춘 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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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천 이영춘 가옥에 다녀왔습니다

쌍천 이영춘선생은 해방 이후 우리나라의 농촌 보건 위생에 힘을 쏟은 인물입니다

이곳 이영춘 가옥은 군산시에 남아있는 일제 강점기 시절의 건물 중 가장 보존이 잘 된 건물이라고 해요

일본인 농장주가 건축했는데 건축 당시에 조선 총독부 관저와 비슷한 건축비를 들였다고 하네요

외부 형태는 유렵 양식이지만 평면 구조는 일본식이에요

그런데 응접실은 유렵양식과 한식의 온돌방이 결합된 방식이라고 합니다 ㅎㅎ

이영춘 선생의 엄청난 업적인 농촌 위생 연구에 대한 내용도 볼 수 있었어요

이곳은 일본 느낌이 물씬나는 건축 양식입니다

한 공간에서 다양한 건축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었어요

정말 보존이 잘 되어있었는데요

그 당시 사용했을 것만 같은 액자들과 보건, 위생과 관련된 책들도 정말 많았어요

이영춘 가옥은 군산의 신흥동 일본식 가옥과는 다르게

내부에 들어서서 내부관람까지도 가능한 점이 정말 좋았어요

일본 가옥을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네요

영업시간
매일 10:00 - 17:00
12:00 - 13:00 휴게시간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주차 가능
입장료 무료

방문일자 24.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