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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도쿄

도쿄 근교 신비로운 섬 일본인들의 휴양지 "에노시마"

by 밍그레 :3 2024.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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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근교 신비로운 섬 "에노시마"

 

다이몬

 

일단 숙소가 다이몬에 있기 때문에 저는 당연하지만 다이몬에서 출발했습니다 

아침 일찍 다녀오려고 바쁘게 8시 40분쯤 나섰어요 

여행 때는 어떻게 이렇게 부지런히 움직일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에노시마 가는법

 

 

다이몬역에서는 야마노테선(JY 연두색)을 타고  시나가와역으로 가야 합니다 

시나가와역은 한눈에봐도 엄청난 환승이 이루어지는 중요 역인 것 같았어요 

출근시간과 딱 맞물려 정말 많은 사람들이 환승을 하고 있었습니다 

 

 

JR

 

 

구글맵은 각 역마다 선 색이나 선 이름이 잘 적혀있어서 이용하기 정말 편해요!

 

일단 저는 구글맵으로 확인하면서 갔는데요

시나가와에서 우에노도쿄라인 에서 자동환승이 가능한 보라색 선을 타라고 되어있더라고요 

 

 

 

아무리 둘러봐도 보라색은 보이지 않고 JR라인으로 일단 가야 할 것 같아서 이곳으로 들어갔습니다 ㅎㅎㅎ

이곳에 들어왔지만 초록, 파란, 주황 등등 여러가지 색의 노선들이 보이는데 보라색 전혀 안보임... 

 

 

 

 

 

 

너무 보라색에 꽂혀있었나봅니다;; 

저와 같은 실수하지 않으시길... 다들 

구글맵 이용하실때 꼼꼼하게 살펴보세요 ㅎㅎㅎ 

 

시나가와 하단에 우에노 도쿄라인 그 밑에 화살표 보이시나요?

거기 보면 플랫폼 12라고 적혀있는데요 

보라색이나 파란색 색에 너무 집착하다 보니

저 내용을 미처 못 봤어요;;; 

 

플랫폼 12번으로 가서 타시면 됩니다 ㅎㅎ

 

 

 

 

 

시나가와 12번 개찰구

 

우여곡절 끝에 12번 개찰구를 찾았고 노선도를 보니 후지사와 역에 가더라고요 

사실 이때까지 구글맵의 보라색만 신경 쓰고 있었어요 ㅋㅋㅋ 

개찰구는 한참뒤에 친구가 말해줬다는... ;;

 

일본 자판기

 

역시 자판기 강국입니다 ㅋㅋ 곳곳에 자판기가 정말 많아요 

일단 한숨 돌렸기 때문에 목도 마르고 물 한 병을 사기로 했어요 

저는 16차를 골랐습니다 

한국의 17차 원조가 일본의 16차라고 하더라고요? ㅎㅎ 

질 수 없지! 우리는 하나를 더 넣어서 17차로 하겠다! 이런 느낌...?일까요? ㅋㅋ

 

일본 전차

 

일본 지하철도 구경해 줍니다 

같은 개찰구인데도 타지 않는 사람들이 있어서 뭐지? 했는데 딱 봐도 비싸 보이는 기차더라고요 ㅎㅎㅎ 

사전에 좌석을 끊고 타는 열차입니다 

2층 열차와 시리즈 기차는 티켓을 다시 끊어야 한다고 해요 

 

 

후지사와

 

후지사와 역에 무사히 내렸습니다 

시나가와역에서 후지사와역까지는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후지사와역도 많은 사람들이 하차하는 역이라서 

저는 물 흐르듯... 사람들에 이끌려 따라갔어요 ㅋㅋㅋㅋㅋ 

 

후지사와역

 

후지사와역은 종점역인데요 

두 번째 사진 보이시나요?

한국과는 다른 느낌 

더 이상 진입할 수 있는 길 없이 그냥 막혀 있어요 

노선이 하라서 이 열차가 왕복으로 이동하고 있더라고요

 

정말 신기하죠? ㅋㅋㅋㅋ 저는 엄청 신기했다는...;;

 

 

에노시마

 

무사히 에노시마에 도착했습니다 

 

이곳부터는요 사실 사람들 따라가면 된다고 해서 저도 많은 사람들을 따라서 이동했습니다 

진짜 따라서 이동하시면 에노시마 무사히 도착할 수 있습니다!! 

 

에노시마

 

에노시마역 입구에서도 보이는 털리스 커피 

한번 다녀왔다고 괜히 반갑네요 ㅋㅋㅋ

 

에노시마

 

일본의 대표 편의점인 로손편의점도 지나쳐 줍니다 

일본인들이 많이 가는 휴양지답게 일본인들이 정말 많았어요 

 

아사쿠사에 갔을 때는 외국인들이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어서 여기가 일본인가.... 했는데 ㅋㅋㅋ 

 

에노시마

 

이곳까지 왔다면 정말 잘 찾아오신 겁니다!! 

에노시마로 가시려면 계속 직진! 해주세요 

 

 

 

 

 

에노시마

 

이렇게 큰 다리가 나오면 에노시마로 잘 가고 있는 거 맞습니다! 

이 다리를 건너면 에노시마가 나오는데요 

그늘이 따로 없어서 더울 때는 햇빛주의... 하셔야 하는 곳입니다 

 

에노시마

 

혹시 보이시나요?

마치 신기루처럼 느껴지는 후지산입니다 

날씨가 좋을 때는 얼마나 더 잘 보일까?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지나가는 내내 우와 우와~! 하면서 갔어요 

 

공중에 떠있는 느낌이더라고요 ㅎㅎ 

 

에노시마

 

에노시마 지도입니다 

그렇게 큰 섬은 아니라서 몇 시간 내로 다 둘러볼 수 있는 곳이에요 

오전 일찍 가셨다면 3-4시쯤이면 돌아가는 전차에 타고 있을지도? ㅎㅎㅎ 

에노시마

 

드디어 에노시마에 도착했습니다 ㅎㅎ

정말 사람들이 많았어요 

특히 소풍(?)을 온 것 같은 학생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지나가면서 우리도 저랬지 ㅋㅋㅋ 관광지 같은 건 일도 관심 없고 ㅋㅋㅋ

그저 어디 앉아서 쉬고 시간 때우고 ㅋㅋㅋ  

 

에노시마

 

기념품 상점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을 보아 본격 에노시마 투어가 시작된 것 같았어요 

뭔가 교토에 있는 청수사 가는 길 같기도 하고 ㅎㅎㅎ 

에노시마

 

일본여행을 그렇게 다녔지만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 아인데요 

진짜 너무 궁금해서 친구랑 하나 사서 나눠먹기로 했어요 ㅋㅋㅋ

이게 히야시큐리라고 한대요 

 

어떤 맛이냐면 오이를 소금에 절여놓은 건데요 오이지맛이 나기도 하고 그냥 짠 오이입니다..

근데 일본인들이 정말 많이 사 먹더라고요 ㅎㅎㅎ 

저는 너무 짜서 두 입...? 정도 먹고 너 다 먹어 ㅋㅋ 했는데 친구는 개꿀 하면서 잘 먹더라고요 ㅎㅎㅎ 

 

에노시마

 

상점들도 구경하면서 올라갔습니다 

올라갈 때는 가볍게 구경해 주고 내려올 때 필요한 게 있으면 구매하기로 했어요 

저 가면도 정말 많이 사던데 

 

"울고 싶은 나는 고양이 가면을 쓴다"라는 애니 아시나요? 이 애니가 생각나더라고요 ㅎㅎ 

친구랑 대화하다가 나온 일화지만 제가 계속 

나는 울고 싶을 때 고양이가면을 써 있잖아 그 만화!! 하면서 ㅋㅋㅋ 근데 비슷했지만 제목이 틀렸더라고요 ㅎㅎㅎ 

저의 말실수는 첫날부터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교토 키요미즈데라를 떠올리면서 그거 있잖아 키미나리 몬 하면서 ㅋㅋㅋ 친구랑 엄청 웃었는데 ㅋㅋㅋ 

친구가 찰떡같이 또 알아듣곸ㅋㅋㅋㅋㅋㅋ 

 

에노시마

 

친구가 진짜 탐냈던 유리공예 소품입니다 

아쉽게도 쉬는 날이라 구매하지 못했지만 ㅠㅠ  친구랑 유리공예랑은 인연이 없는 걸로.. 

대구에서도 엄청 귀여운 유리공예 소품을 찾았는데 하필 그 제품만 솔드아웃이라 못 샀거든요 ㅋㅋㅋ 

 

에노시마

 

에노시마는 외국인관광객도 많지만 일본인 관광객이 더 많은 곳이에요 

더욱이 골든위크시기가 다가오고 있어서 더 사람이 많았던 것 같네요 ㅎㅎㅎ 

 

에노시마

 

 

여기까지 왔는데 에노시마 신사와 전망대 역시 둘러봐야겠죠?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다음 포스팅에서 더 자세히 다뤄보려고 합니다!! 

 

요즘 슬램덩크의 성지라고 하는 가마쿠라 정말 많이들 가시는데

가마쿠라와도 정말 가까운 에노시마도 함께 들려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에노시마

영업시간(에노시마 신사)
08:30 - 17:00
1 chrome-14-5 Katasekaigan, Fujisawa, Kanagawa 251-0035 일본

 

 

방문일자 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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