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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

[잠실] 롯데월드몰 맛집추천! “용호낙지”

by 밍그레 :3 2023.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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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낙지 롯데월드몰점

매일 10:30-22:00
롯데월드몰 6층
롯데월드몰 주차가능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롯데월드몰 구경도 할 겸 이동!


날씨가 이렇게나 좋았는데
나중에 진짜 반전이..



맨시티가 한국에 왔었을때라
롯데몰에서 이런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진짜 사람이 사람이.....
부산이나 대구에서는 이 정도로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진짜 어마어마해 ㅋㅋㅋ 서울이야 진짜 ㅋㅋㅋㅋㅋ

무튼 이런 것도 구경하고 위층에 맨시티 유니폼이랑 굿즈 파는 곳도 있었는데
그곳도 줄이 엄청 길었다

진짜 사람 너무 많아...;;

이곳저곳 구경하다가 이제 좀 쉴까 싶어서
카페를 찾던 중에 사람이 너무 많고 자리도 없고 이러저러해서
에비뉴엘 쪽에 진짜 여기가 카페인가? 싶은 곳에서 커피를 한잔 시켜서 먹고

그러던 중에 예정에 없던 이른 저녁을 먹게 되었는데
와.... 여긴 그냥 진짜 미쳤다
먹어야겠어라고 정한 곳이 용호낙지였다


지나는 길에 거의 스카우트당할 정도로 ㅋㅋㅋㅋ 냄새가 강렬했고
너무 맛있는 냄새 때문에
우리 저녁은 여기다!!라고 정한 것 ㅋㅋㅋㅋ


용호낙지는 롯데월드몰 6층에 있다
부산에 본점이 있는 곳인데

생각해 보면 내가 부산사람인데 부산에서는 딱히 낙지볶음이나 낙곱새, 이런 걸 먹으러 간 기억이 잘 없어 ㅋㅋ
언니들이 부산으로 놀러 오거나 타지에서 누군가 방문하면 그때 먹고 싶어 한 게 낙곱새 이런 거 먹고 싶어 해서
먹으러 갔던 기억밖에 없네 ㅋㅋㅋㅋ

엄마가 해준 낙지볶음 말고는 밖에서 잘 안 사 먹었던 것 같아 ㅋㅋㅋㅋ


롯데월드몰은 어디든 사람이 많아서 대기는 필수인 듯

우리 역시 대기를...
그래도 완전 저녁시간은 아니라 대기가 좀 덜했다
우리 앞에 2팀 정도?


대기하면서 미리 메뉴 정하기 ㅎㅎ
여기도 감자전을 파네? 심지어 더 싸 ㅋㅋㅋ 닭갈비집보다

일단 우리는 낙새를 먹기로 했다

이건 예전 일화인데

부산에서 낙곱새를 먹으러 간 적이 있었다
나는 곱창을 먹지 않는데 상대방이 곱창을 먹는다고 생각해서 낙곱새로 먹자고 하고
곱창을 먹으라고 내가 옮겨준 적이 있었는데
상대방도 곱창을 안 먹는 거였다 ㅋㅋㅋㅋㅋㅋ

서로 먹고 싶어 할 거라고 생각하고 배려한 덕에 ㅋㅋㅋㅋㅋ
둘 다 먹지 않는 곱창을 ㅋㅋㅋㅋㅋ 시킨 것 ㅋㅋㅋ
그래서 이번에는 언니한테 곱창을 먹냐 물어보고 안 먹는다고 해서
낙새로 주문하기로 했다 ㅋㅋㅋㅋ



매장은 넓은편이었고
저런 네온사인판이 진짜 눈길을 끌었다 ㅋㅋㅋㅋㅋ
맛있는 척하지 마라  원래 맛있다 아이가 ㅋㅋㅋㅋ


입구에 이런 시설이 있었는데
좁은 식당가에서 유모차 보관하는 공간이 있는 건 진짜 칭찬 ㅎㅎㅎ

자리에 앉고 보니
입구에 있던 메뉴에 더해 세트 메뉴가 있었다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도 주시는데

다른 메뉴가 있나 살펴보고 낙대 2인 + 새우튀김을 주문했다



주문과 동시에 나온 밑반찬들


곧이어서 낙지대패볶음이 나오고
직원분이 끓으면 다 해주신다고 하고 불에 올려놓고 다른 곳으로 가셨다

이렇게 다 조리해 주는 것도 너무 편하고 좋아 ㅋㅋㅋ


그릇이 커서 그런가 밥양이 적어 보였는데 양이 많은 거였다....


새우튀김도 곧이어 나왔다
새우튀김 존맛! 뜨거우니 조심해서 먹어야 한다
근데 너무 맛있더라 ㅋㅋㅋㅋㅋㅋ



보글보글 끓기 시작했는데
직원분이 안 오셔서
또 이런 건 못 참는데.......라고 생각 할 때쯤 직원분이 오셔서 조리해 주셨다





조리를 하면서
부추와 김, 콩나물을 넣어서 비벼먹으면 된다고 설명해 주셨다




이렇게 가득 넣고 비벼먹으면 꿀맛!




강렬한 냄새만큼 맛있었다
진짜 맛있었는지 일주일 정도 뒤에
대구에 있는 용호낙지에 가서 먹었다는... ㅋㅋㅋㅋ



대구에서는 우동사리를 추가해서 먹었다 ㅎㅎㅎ
우동사리도 맛있다 ㅎㅎ


그렇게 맛있는 저녁을 먹고
나는 다시 대구로 돌아가야 했기 때문에
서울역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지하철을 이용해서
그때 1호선으로 환승을 했는데  언니가 1호선에 대한 이야기를 해줬었는데

갑자기 폭우로 인해 또 1호선이 멈춘 거.....
한정거장만 가면 서울역인데 ㅠㅠ
10분 정도 계속 멈춰서 머물러있었다
방송으로는 다른 운행수단이용을 권장했고
케텍 시간이 다가오고 있어서
우리도 어쩔 수 없이 버스나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하려고 밖으로 나왔다


아까 그 맑은 날씨 어디 갔죠....?
근데 심지어 건대역 쪽에 사는 냥금이쪽은 비가 안 온다고 한다... 세상에나 ㅋㅋㅋㅋ

이게 무슨 일이야......;;

일단 나는 케텍으로 계속 다음열차가 있나 확인 후 여유 있게 한 시간 정도 뒤 열차가 있어서 예약하고
기존에 있던 예약건은 취소를 했다 수수료 ㅠㅠㅠ

그래도 마음 편한 게 낫지,, 싶어서




그렇게 도착한 서울역은 진짜 사람이 더 많았다
도착과 출발 기차가 전부 지연되었고
폭우로 인하여 서행운행으로 도착하는 열차도 지연되고 있는 상태였다

원래 타려고 했던 케텍을 그대로 탔어도 됐었던......
아냐.. 그래도 불안한 것보단....;;

한 시간 정도 남아서
카페나 다른 곳에 앉아 있으려고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돌고 돌다가 버거킹으로...ㅎㅎ

잼버리 아이들도 많았고 일반 승객들도 많았다


우리의 마지막 디저트 ㅋㅋㅋㅋㅋ
이건 초코 있는 선데이아이스크림보다 그냥 일만 아이스크림이 더 맛있었다 ㅋㅋㅋㅋ

이거 먹고 내 기차시간쯤 밖에서 언제 탈 수 있나 안내방송을 듣는데 20분 정도 지연


곧 열차가 도착한다는 안내방송을 듣고 언니랑 마지막 인사 후에 나는 기차를 타러 갔다

사람 진짜 많아 ㅋㅋㅋ

대구까지는 25분 정도 지연 된 후에 도착했다

냥금이랑 언니랑 함께한 토요일 일요일 즐거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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