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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취미

[슈링클] 세븐틴 로고로 열쇠고리 만들기!! (+실패한 과정도..)

by 밍네브 2023. 10. 1.

슈링클 페이퍼로 열쇠고리를 만들어 봤어요 

 

이왕이면 친구에게 선물해 볼까 싶어서.. ( 아직 그 정도 실력은 안되긴 하나..) 

고민하다가 세븐틴을 좋아하는 친구가 생각나서 뭔가 만들게 없나... 생각하다 

로고로 열쇠고리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실패한 과정이 많으니.... 성공한 것 만 보고싶으시다면 

많이 아래로 내려가주세요..... ㅎㅎㅎㅎ 

 

 

 

일단 아이패드로 세븐틴 로고를 가져왔습니다

사용법 유도를 활용해서 화면이 움직이지 않게 고정을 한뒤 

크기에 맞게 슈링클 페이퍼를 잘라줬어요

 

 

 

색연필이나 파스텔이 있으면 좋은데... 집에 둘다 없더라고요;;;  

그래서 급한대로 네임펜을 활용해서 그려봤어요 

 

 

종이표면이 그래서 그런가 

네임펜으로도 한번에 선명하게 잘 안 그려지더라고요 

여러 번 겹쳐서 그렸습니다

 

 

색연필이 있었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으로 네임펜으로 내부까지 색칠을 해줬어요 

그래도 어렵지 않게 색칠할 수 있었어요 

 

 

여러 겹 겹쳐서 색칠을 해줬는데도 빛에 비춰보면 비어있는 공간이 꽤 보이더라고요; 쉽지 않은 작업이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쪼그라드니까 괜찮을꺼야 하면서 이쯤 마무리해 줬어요 

 

 

 

구멍 뚫을 위치도 대충 봐주고 표시를 해줍니다 

집에 펀치도 없어요... ㅋㅋㅋㅋㅋㅋ 

 

 

모양에 맞게 잘라줬어요 

근데 세븐틴 로고가 모서리만 이렇게 붙여져 있어서 진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내부 삼각형만 빼고 깔끔하게 잘라줬습니다

 

 

 

내부 삼각형은 칼을 이용해서 잘라줬는데요 

슈링클 페이퍼가 두꺼워서 또 잘 안잘리더라고요; 

집에 자도 없..... 어서 급하게 사포를 가지고 와서 ㅋㅋㅋㅋ 잘라봤는데 

마지막... 사진....... 한쪽이 끊어져 버렸어요 ㅠㅠㅠ 

 

 

어떻게 이어보지 하다가 레진으로 붙여볼까? 했는데 

만지작 거리다가 그나마 붙어있던 나머지도 떨어져 버렸답니다... ㅠㅠ  

 

 

첫 번째 시도 실패

 

 

 

처음과 같이 다시 그림을 그려줬어요 

이번에는 조심히 잘라야지.... 

 

 

내부커팅은 두고 겉면을 자른 뒤 색칠

열쇠고리 부분 구멍을 내줬어요 

 

이번에는 이 상태로 가열해 보려고 합니다

 

 

구멍 부분을 잡고 히팅건으로 열을 가해줬어요 

쪼그라드는 걸 보면서 좀 불안... 

 

슈링클 페이퍼는 처음이라 붙으면 어떡하지? 하면서 걱정되어서 

손으로 잡고 열을 쐈는데 

히팅건이 엄청 뜨거워서... 진짜 너무 놀랬답니다 ㅠㅠ 

절대 맨손으로! 하지 마세요 ㅠㅠ

 

 

 

 

몇 번 접혔다 펼쳐지고 더 이상 쪼그라드는 느낌이 들지 않으면 

평평한 걸로 눌러서 펼쳐 줘야 해요 

 

아크릴판 같은 게 따로 없어서 ㅎㅎㅎㅎ 급하게 플라스틱 통으로 눌렀습니다

 

 

가운데 부분이랑 끝부분이 좀 찍혔지만 

일단 최대한 완성을 해보려고 합니다

 

 

테두리 부분을 열심히 다듬어 주고 

가운데 찍히고 긁힌 부분을 그라인더로 갈아서 최대한 지워줬어요 

 

 

도밍을 할 차례입니다 

제가 젤 못하는 거기도 하고요 ㅎㅎㅎ  어려워요...;; 

 

조금씩 올려서 레진을 펼쳐주고 구워줬는데.....

이게 또... 네임펜으로 한 거잖아요? 

레진을 올리니까 번지더라고요 ㅠㅠㅠㅠ 

투명한 부분을 열심히 갈아 줬는데 번지니까... 하...ㅠ 

 

 

두 번째 시도 실패 

 

 

 

세 번째 시도입니다 ㅎㅎㅎ 

같은 방식으로 전부 그려줬어요 

 

제발 이번엔 성공하자! 하는 마음으로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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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는 건 용납할 수 없으니

내부를 다시 조심히 잘라보기로 했어요

 

끊어지지 않게 조심히 잘라줬습니다

 

연결되어 있는 부분을 살짝만 남기고 잘라준 뒤에 

그라인더를 이용해서 구멍을 뚫어줬어요 

 

꾹 눌러서 뚫어줘 여하는데

 

 

 

하.................

그라인더에 끼여서.... 날아갔습니다...

이때 펀치를 구매해야겠다...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ㅋㅋ

 

 

세 번째 시도 실패

 

이렇게 된 거 성공할 때까지 해본다 진짜 ㅠ 

구매해 놓은 슈링클 페이퍼를 다쓰는 한이 있더라도! 하는 마음으로 ㅋㅋㅋㅋㅋ

다시 도전!

 

 

이번에는 테두리만 그리고 잘라준 뒤에 

구멍을 먼저 뚫어줬어요 

 

지금까지 3번 실패했기 때문에 

번져서도 안되고 분리되어서도 안되기 때문에... 

진짜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ㅠㅠㅠ 

 

 

 

아까의 뜨거움은 잊고 또 성급하게 손으로 잡고 열을 쏘다가 날아가버렸어요 ㅋㅋㅋㅋ

또 실팬가?! ㅠㅠㅠ 안돼에에 에!!!! 

 

다행히 도구를 사용해 열을 쏴주니까 다시 쪼그라들면서 모양이 유지되더라고요 

진짜... 완전 다행....

 

 

번져서도 안되기 때문에 작게 만든 뒤에 색을 칠하려고 했답니다 

 

일단 한번 날아가고 잡는 과정에서 모양이 좀 이상하게 되었지만 

 

 

모양을 다듬기 위해서 열심히 사포를 이용해서 다듬어 줬어요 

 

진짜 가루가 많이 날려서 바닥에 물티슈를 한 장 깔고 했어요 좀 덜날리는.... 

 

 

다듬어 준 뒤에 네임펜을 이용해 색을 칠해 줬고요 

역시나 네임펜으로... 

 

이게 작게 된 뒤에는 더 색이 안 입혀지더라고요 ;; 널 어쩌면 좋니... ㅠㅠ 

 

 

 

이번에는 투명한 부분을 그라인더를 활용해서 갈아줬어요 

진짜 조심히 힘을 주면서 잘라내야 합니다 

잘못하다 또 로고가 상처 나게 된다면.... 전 진짜 좌절...

 

내부까지 어느 정도 잘라내준 뒤에 

 

 

사포를 작게 잘라 표면을 다듬어 줬어요 

어느 정도 슈링클페이퍼가 두꺼워지긴 했지만 혹시나 또 분리될까 싶어서 

진짜 조심히 다뤘답니다 

 

 

 

 

이렇게 다듬어진 로고를 레진을 이용해서 표면을 매끄럽게 해 줄 거예요 

 

이번엔 좀 성공의 기미가 보이더라고요 ㅎㅎㅎ 

 

이 정도면 친구야... 

마음에 안 들어도 마음에 든다고 해줘.... 제발...ㅋㅋㅋ

 

 

두 번째 만든 거랑 비교하면 이런 느낌이에요 

아직 레진으로 굽기 전이라 색도 불투명하고 지저분해 보이긴 하네요

 

 

그냥 레진을 사용할까 하다가 

검은색 조색제를 살짝 넣어서 사용해 봤어요 

아무래도 네임펜 만으로는 지저분해 보이더라고요;;

 

 

앞뒤로 레진을 올려서 잘 구워줬어요

제발 성공하자 ㅠㅠㅠ  결과는 과연...

 

 

 

로고는 이렇게 나왔습니다

 

이 정도면 성공이라고 할만한가요?

 

친구야 더 이상은 못해... ㅋㅋㅋㅋㅋ  마음에 든다고 해줘...

 

저는 엄청 마음에 들어서 여기서 완성이라고 하기로 했습니다 ㅎㅎㅎ 

 

네 번째 시도만에 로고 열쇠고리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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