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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도

[평창] 비오는날에도 양떼 구경해요~! "대관령 삼양목장 "( +목장마트)

by 밍네브 2023. 10. 7.

평창은 대관령양떼목장만 있는 줄 알았어요;; 
예전에도 양떼목장만 방문을 했었는데 
 
이 양떼목장도 다양하게 많이 존재하더라고요...; 진짜 몰랐...
그냥 검색해도 평창 양떼목장 하면 한 군데만 나오길래 ㅎㅎㅎ 몰랐는데 
 
이번에 친구들이 삼양목장에 가보자고 해서 오잉? 하고 검색을 해봤더니...
 
하늘목장, 양떼목장, 삼양목장 등등 다양한 목장이 나오더라고요 ㅎㅎㅎ 
 
 
그래서 이번에는 대관령 삼양목장에 다녀왔습니다!!
 


 

삼양라운드힐

매일 09:00-18:00 연중무휴
 ( 17:00 입장마감)
주차장 넓음

 
주차장은 매우 넓었어요 넓고, 주차안내도 잘해주셔서 무리 없이 주차가 가능했답니다 
테트리스 하듯 이곳저곳으로 안내해 주시더라고요 ㅎㅎ
 
차에서 내려 혹시 비가 올지도 몰라서 우산을 챙겨서 내렸어요 
주차장 도입부에서 삼양목장 안내도를 맞이했습니다
 

 
분명 내렸을 땐 비가 안 왔는데
 
친구 한 명이
"와 오늘 비 얼마 안 오겠다~!"라고 말하자마자 
 
진짜 거짓말처럼 후두두둑 떨어지는 게 뭐예요? ㅎㅎㅎㅎㅎㅎ 
한 치의 오차도 없이 ㅋㅋㅋㅋㅋㅋ 
입조심하라며...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미리 챙긴 우산 덕분에 두 번 왔다 갔다 하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목장에서 찍은 하늘인데 뭔가 알파카 같기도 하고 해서 찍어본...
근데 진짜 옆쪽하늘은 파랗고 또 다른 쪽은 구름 많고 지금은 비가 오고 
곧 그치길 기원하며.... 매표를 했습니다
 

 
입장권을 끊고 안쪽으로 쭈욱 들어가다 보면 
이렇게 불닭 깃발이 걸려있는 다리를 건널 수 있어요
비가 왜 이렇게 오는지...
 
네 맞습니다 
이곳은 불닭, 삼양라면으로 유명한 "삼양"에서 운영하는 목장입니다!
 
이 다리를 지나 조금만 더 올라가면 
 

 
버스 타는 곳이 나옵니다
버스는 평일에는 2-30분 간격으로 운행을 하고 주말에는 수시운행입니다
 
저희가 갔을 때 곧 출발예정인 버스라
이 버스를 놓친다면 약 2-30분 뒤에 버스가 또 오기 때문에... 서둘러 버스를 탔습니다.
 
생각보다 사람이 진짜 많아서 서서 갔는데요 
비로 인해 버스가 미끄럽기 때문에 꽉 붙잡고 있어야 합니다 ㅠㅠ 
저는 뒷분 발을 밟아서... 진짜 죄송합니다;; 
 
그리고 저의 호 헴큐가...... 부서지는... 사건도 이 버스에서 발생... 을 했네요;; 
 
버스는 우선 정상으로 달려갑니다
 

 
이렇게 정상에 오르면 하차를 할 수 있는데요 
어느 정도 시간 동안 정상에 있는 다양한 곳을 구경한 뒤 다시 버스에 탑승을 하거나 도보로 이동 가능합니다
 
이날은 구름도 많고 해서 풍경이 다 보이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ㅠㅠ 
 

 
 
이렇게 여기는 삼양목장이라는 패널 앞에서 사진도 찍고 
친구들이랑도 이곳저곳 구경했어요 
비가 잠시 아주 잠시 안 와서 사진도 잘 찍었네요 ㅎㅎ 
 

 
이곳의 정상은 드라마 "용팔이"의 촬영장소라고 합니다.
저도 용팔이를 봤는데... 사실 기억이 나지 않네요 ㅎㅎㅎㅎ
 

 
이곳은 내려가는 길인데요 
 
친구들이랑 이야기 한 뒤 저희는 일단!  걸어서 내려가보기로 했어요 
 
중간중간 천천히 구경하고 싶은 것도 있고 ㅎㅎ 
 
근데 진짜 저희만 딱 걸어서 내려간 듯해요;;; 아무도 없었..... 다는...
 
동해전망대(정상)에서 시작해 바람의 언덕 -> 숲 속의 여유 -> 사랑의 기억 -> 초원의 산책 -> 마음의 휴식
 
이렇게 되어있는데 어디까지 도보로 이동할진 모르겠지만 일단 친구들과 한번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동해전망대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바람의 언덕입니다
 

 
바람의 언덕은 이렇게 좁은 오솔길처럼 되어있는 곳이었어요 
 
길이 너무 이뻐서 친구들이랑 사진을 한 장씩 찍고 지나간 길입니다 ㅎㅎ 
 

 
우측에는 이렇게 가까운 곳에 풍력발전소가 보이는데 
친구랑 바람개비 다아~! 하고 이야기하면서 지나갔어요 ㅎㅎㅎ 
 
친구 중 한 명이 이상하게 저 풍력발전소를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ㅎㅎㅎ  제주도에서도 ㅋㅋㅋㅋ  엄청 찾아다녔다는 ㅋㅋ
 

 
 
이렇게 열정적으로다가 친구의 사진을 찍어줍니다 ㅎㅎ 
다들 이러죠?ㅋㅋㅋㅋ 
 
한 장은 건지자 느낌으로다가 ㅋㅋㅋㅋ
 
그렇게 이 바람의 언덕을 지나오면 
숲 속의 여유, 사랑의 기억 구간인데요 
 
이 구간도 바람의 언덕이랑 마찬가지로 언덕처럼 되어있어요 
생각보다 돌아서 가야 하는 구간이라 
저희는 버스가 이동하는 직선 길로 이동했습니다
 

 
버스가 이동하는 길입니다 ㅎㅎㅎ  
생각보다 걷기 힘들더라고요..... 
버스로 갈 땐 금방이었는데 
왜..... 가도 가도 끝이 없는지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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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사랑의 기억 그늘쉼터입니다
 
이곳에서 사진도 찍고 휴식도 할 수 있는 공간인데 비 때문에 앉아서 쉬는 건 좀 힘들고 
그냥 구경만 하고 내려왔습니다
 
가까운 곳에 젖소도 있었어요 
 

 
진짜 가까이 가서 찍고 싶었는데 
가까이 다가가니까... 음..... 냄새가.... ㅎㅎㅎㅎㅎ 
그리고 파리, 벌레 등등이 엄청 많이 날아다녀서 가까이 접근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멀리서나마 젖소를 구경했습니다 ㅎㅎㅎㅎ 
잘 지내렴 젖소야
 
바로 뒤편에는 
 

 
양떼가 있었습니다!
드디어! 양떼가 보이네요 ㅎㅎㅎㅎ 
 
걸어온 보람이 느껴지는 ㅎㅎㅎ 
 
차량도 하산 시에는 중간중간 하차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해진 시간을 두고 구경 후 다시 이동하고 하는 시스템인 것 같았어요 
그리고 하차하는 곳도 정해져 있답니다
 
 

 
꼬질꼬질 양들이 꽤 많았어요 
 
비가 꽤 많이 왔다가 그쳤다가 했는데도 밖에 있어도 괜찮은가 봐요;; ㅎㅎ 
 
비도 오고, 흐린 날씨 덕에 양떼몰이 행사는 진행하지 않아서 ㅠㅠㅠㅠ 
제일보고 싶었던 건데....... 못 봤어요 
 
때에 따라 달라 매표소에서 꼭 양떼몰이를 하는지 여쭤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살짝 비가 그치는 듯한 느낌이 들고 하늘도 다시 파랗게 구름이 걷히고 있었어요
덕분에 친구들과 인생샷 찍기 재도전! ㅎㅎ 
 

 
하늘도 너무 이쁘게 찍혔더라고요 
그림 그린 거 같아 ㅎㅎㅎ 
하늘이 포인트 입니다 ㅎㅎㅎㅎ 
 
이곳이 높아서 그런 건지 
 
비가 왔다 땅이 마른 건지 모르겠는데 
이곳은 또 땅이 다 말라있었어요ㅋㅋㅋㅋ  음?  뭐지? 싶은 ㅎㅎ 
 
 

 
 
한가롭게 풀을 뜯어먹고 있는 양들 
골고루 먹으렴 너무 듬성등성하잖니 얘들아
 

 
 
양 떼가 있는 곳에서 조금 더 내려오면 연애소설과 베토벤바이러스 촬영지로 유명한 나무가 있는 곳이에요 
둘 다 봤는데 왜 기억이 또... 안 나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핫,,  다음에 다시 보면 아! 맞아!라고 하겠죠? 뭐,ㅋㅋ
 

 
나무 주변으로는 벤치를 형성해 앉아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 놓은 곳이었어요 
 
뒤로 보이는 또 다른 양방목지도 보였는데
저곳은 양이 너무 멀리 있어서,, ㅎㅎ  
 

 
 
아이폰아 힘을 내!!  ㅋㅋㅋㅋ
줌의 힘을 빌려봤습니다
 
멀리서도 꼬질꼬질 한 건 ㅋㅋㅋ 여전하네요 ㅎㅎ 
 
이곳을 구경하고 있을 때 버스 한 대가 내려왔어요 
오?!  
 
이건 타고 가라는 신호? 인가 싶어 ㅋㅋㅋㅋ
 
저희는 여기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답니다 
 
버스만세
 
 

 
버스만세입니다 ㅋㅋㅋㅋ 
쾌적한데 빠르기도 하고ㅋㅋㅋ  더웠는데 에어컨도 빵빵하다닛!
 
양몰이 공연장은 취소되었지만 동물체험장까지 아주 빠른 속도로 내려왔습니다 ㅎㅎ 
 

 
 
이곳에는 송아지, 타조, 보더콜리, 아기 양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양이나 타조에게 먹이도 줄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삼양목장 포토존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라면이미지가 좀 떨어져서..;;  조금 아쉬웠네요 ㅎㅎ 
빨리 개선을 했으면 하는 공간이네요 ㅎㅎ 
 

 
우리에 있는 양은 아기양들이었고요 
오른편에 먹이를 줄 수 있는 양들이 있었는데 
 
음.... 
 
일단 비교는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이 부분이 정말 아쉬웠어요 
 
대관령 양 떼목장은 먹이 주기 시스템이 엄청 잘 되어있거든요;;  
직원분이 잘 체크해주시기도 했고 그렇게 냄새가 심한 편도 아니었어요 
 

 
 
삼양목장은 이곳에서 양먹이를 구매한 뒤 
양 먹이 바구니에 먹이를 담아서 주는 시스템인데요 
 
일단 너무 지저분하기도 하고 냄새가 너무 나서 
 
체험은 하지 않았습니다.
 
대관령에서는 먹이 주기 체험을 했었는데...... 여기는 선뜻 나서 지지가 않더라고요 
 

 
바로 옆에는 타조먹이 주기 체험장도 있었어요 
 
이곳도... 냄새가... ㅎㅎㅎㅎㅎㅎㅎ  진짜 비위가 강하신 분들만 가셔야 할 것 같아요.. 
 
저도 엄청 참고 가본... 음..
 
근데 정작 중요한 보더콜리가 없더라고요;  비 오는 날이라 집에 들어간 건가 ㅠㅠ 
 
이곳 뒤편에는 꽃이 엄청 많은데 저희는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와 진짜 보라보라 한 느낌이 정말 이뻤는데요 
숙근버베나라고 적혀있는 꽃이었어요 
 

 
이렇게 작은 보라보라꽃이 모여있는 그런 꽃입니다 ㅎㅎㅎ
 
일단 안쪽까지 쭉 구경을 해보기로 했어요 
 

 
"순설"이라고 적혀있는 곳이었는데 
카페인가? 싶어서 처음에는 들어가지 않으려고 했는데 
 
제가 그래도 한번 들어가 보자~!라고 하고 조심스럽게 들어갔는데 
 
카페가 아니라  정원? 온실?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조금 시원하기만 하면 잠시 쉬어가기도 좋을 것 같아요 
가을이나 겨울에는 딱 좋을 듯! 
 
정말 잘 꾸며져 있죠??
 

 
이곳을 나와 뒤편으로 좀 더 이동해 보기로 했어요 
 

 
더 뒤편에는 산장이 있었어요 
겨울에는 난로를 피워 따뜻하게도 가능한가 보더라고요 
 

 
테디베어해바라기와 샐비어, 장독대까지 구경한 뒤 내려왔습니다
사루비아 진짜 초등학생 때 많이 먹었는데 ㅎㅎㅎㅎㅎ
 
 
이곳까지 구경하고 나면 이제 기념품샵인 목장마트입니다
 

 
 
목장마트는 기념품뿐만 아니라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여기 햄버거가 그렇게 맛있다던데.... 
저희는 밥 먹은 지도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고; 또 곧 있음 저녁시간이라 ㅎㅎㅎ 
먹는 건 패스했습니다 
 
하지만 안에 라면이나 이런 것도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답니다!!
 

 
이곳은 삼양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삼양과 관련된 과자, 라면들이 많았습니다
 
아쉽게도 양 인형은 판매를 안 하는 게... 아쉬웠어요 ㅠㅠ  
 

 
불닭과 관련된 용품들도 많았고요 카우보이 모자나 의류도 있었어요
 

 
불닭소스들도 있었고 별뽀빠이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만 파는 전병!! <- 꼭 사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메밀과 관련된 차와 메미리카노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ㅎㅎ 메미리카노라니 호기심 자극 
 

 
당연히 라면종류는 말할 것도 없고요 ㅎㅎㅎ 밀크캔디와 삼양에서 나온 음료들 
그리고 강원도에서 만든 맥주종류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각자 먹어보고 싶은 맥주 하나씩을 구매했어요 ㅎㅎ  감자, 옥수수, 사과 이렇게 구매했습니다
 

 
즉석라면을 해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어요 
컵라면도 팔지만 봉지라면이 또 맛있잖아요? 
바닷가나 한강에서 먹던 그 라면 이곳에서도 먹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 탔던 버스 정류장 뒤편에는 이런 포토존이 있어요 
노란색 컨테이너는 물품보관소입니다 ㅎㅎㅎ 
 
저희는 급하게 버스를 타긴 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가방이나 귀중품을 보관 후에 가볍게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ㅎㅎ 
 
맑은 날 양몰이 공연을 보기 위해 한번 더 방문을 하고 싶을 정도로 
좋은 곳이었습니다~!!
 
평창 방문하시면 대관령 삼양목장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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