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우진해장국-테라로사-바나나소품샵-갯깍주상절리대-용머리해안-산방산-오설록티뮤지엄-발리가든-제주동문시장-숙소
오설록 티 뮤지엄을 무사히 구경하고 (또 가고 싶다 여기 ㅋㅋㅋㅋ 는 가지 말자고 했던 사람임...)
이제 저녁을 먹으러 발리가든으로 향했다
오늘 하루일정의 끝이 보인다 ㅎㅎ
오설록 티 뮤지엄을 다녀왔음에도 나쁘지 않은 시간대의 저녁식사
오예~! 야식도 먹을 수 있겠다 ㅋㅋㅋㅋ
ㅋㅋㅋ 늦은 저녁을 먹게 되면 숙소맥주타임이 힘드니까 ㅠㅠㅠ
(이렇게 3박 4일 내내 술 마신 사람 ㅋㅋㅋㅋㅋ )
오설록 티 뮤지엄에서 발리가든 까지는 15분 소요
발리가든
매주월요일 휴무
매일 16:00 ~ 23:00 ( 라스트오더 22:00)
주차가능(규모에비해 작아 보임)
우리는 예약을 따로 하고 가진 않았다
평일이기도 했고
오픈하자마자 갈 생각이었기 때문에 따로 예약은 하지 않았다
가게의 뒷모습을 보는 듯한 느낌의 정문이었다
아마 정원뷰 때문에 이렇게 만든 듯
그리고 허허벌판 느낌이 드는 곳에 있어서 진짜 다 와갈 때쯤 천천히 가야 한다 ㅎㅎㅎㅎ
조금 아쉬웠던 건 4시가 넘어서(정확히는 4시 28분쯤)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오픈전이었다는 거;;
다행인 건 직원 두 분은 가게에 있었는데
당황하신 건지 얼른 문을 열어주신다고 하시면서 잠시 기다려 달라고 했었다
덕분에 첫 손님으로 입장하게 되었다
처음 들어서고 마주한 내부
이곳도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었지만
보통 고기나 술, 음료를 주문하는 곳인 듯했다
맥주와 음료들도 보이고
옆에는 와인도 있었다
와인 옆에는 주인공인 흑돼지가 자리 잡고 있었다
다른 메뉴들도 같이 보자면
우선 흑돼지는 냉장고에 금액대별로 다 적혀있고 선택해서 꺼내기만 하면 되는 시스템
추가로 흑돈이라던지 꽃등심, 갈빗살 같은 추가메뉴를 먹고 싶다면 카운터에 주문하면 된다
술이나 맥주는 직원에게 말하면 가져다주셔서 편했다
숙성 흑돼지나 제주 한우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 듯
일단 우리는 흑돼지를 먹으러 왔기 때문에 흑돼지 오겹살을 선택했다
흑돼지 오겹살을 선택하고 카운터에 가져가면 바코드를 찍는다
그런 다음 가져가면 된다
테라스 같은 느낌의 좌석이다
일단 뷰는 보이니까
오픈하자마자 들어가서 조금 정리가 덜 된 느낌이 많이 든다;
진짜 넓은 정원이 나온다
여기가 메인인데
저녁이 되면 화로에 불도 피워주고 한다는데
그래서 야외에 앉을까 하다가
타이밍 좋게(?) 비가 살짝 와서
더 안쪽으로 들어가서 앉았다
그야말로 지붕 있는 야외석이다
자갈 위에 테이블을 올려놨기 때문에 야외 느낌도 나고
진짜 캠핑온 느낌이 물씬 나는 곳이었다
근데 금세 비가 그쳤다
그래도 좀 쌀쌀했기 때문에 자리 이동은 하지 않았다
기본 반찬류도 야외에 다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위층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된다 이건진짜 편하고 좋은 듯
고기는 무조건 가서 골라와야 함!
운전해야 하는 나 빼고 다들 맥주...
사이다 콜라 잘 안 먹지만 맥주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사이다 한잔...ㅎㅎㅎ
불판에 올라간 흑돼지 오겹살
맛있어져라~!!
고기 굽는 소리는 진짜 언제 들어도 좋다
맛있는 소리
이모가 고기를 다 구워줬는데 진짜 맛있게 잘 구워줘서 잘 먹었다 ㅎㅎㅎ
고마워!! 잘 먹었어
고기 굽는 거 같이 구경하실 분~ ㅎㅎ
이걸 찍으면서 느낀 건데
앞으로는 가로로만 찍어야지...
ㅋㅋㅋㅋㅋㅋ
무튼 다시 봐도 맛있겠다
목살도 먹었는데 목살도 맛있지만 오겹살이 더 맛있었다
진짜 맛있게 잘 먹었다
오겹살을 거의 다 먹어갈 때쯤 다른 손님들도 들어오기 시작했다
시간이 꽤 지났다 생각했는데 30분 정도밖에 안 지났더라 ㅎㅎㅎ
제주에서 먹어볼 수 있는 건 다 먹어보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맥주랑 함께 못해서 아쉬웠지만 ㅎㅎㅎㅎ
또 숙소가 있으니! ㅋㅋㅋㅋ
진짜 주변에 아무것도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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