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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

[제주] 완전 추천! 오설록 티 뮤지엄

by 밍네브 2023. 6. 17.

공항 - 우진해장국-테라로사-바나나소품샵-갯깍주상절리대-용머리해안-산방산-오설록티뮤지엄-발리가든-제주동문시장-숙소


산방굴사에서 내려와서 이른 저녁을 먹으러 가려고 했었다

발리가든 (흑돼지)

그런데 발리가든이 4시부터라;; 

 

 

중간에 어디 들릴만한 곳이 있나?

찾아보다 오설록티뮤지엄이 있었다

그렇게 추가된 일정

 

 

산방굴사에서 오설록티뮤지엄까지는 15분 정도 소요


오설록 티 뮤지엄

매일 09:00~18:00
주차가능

사실 오설록 티 뮤지엄은 초반 스케줄 짤 때 고민했던 곳이었는데

예~~~~~~~전에 한번 간적있었는데

뭔가 볼 게 없었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굳이...? 갈 필요가 있을까? 싶어서 스케줄에 넣지 않았는데

 

발리가든 가는 길에 있기도 하고 시간도 남아서 

다른 사람들은 안 가봤으니까

가보자~! 싶어서 가게 되었다 

 

오설록

오설록은 한국 최초의 차 박물관이라고 한다

내부 연못

처음 들어섰을 때 내부에 보이는 연못이 있었는데  그 규모도 컸다 

관리하기 힘들겠다....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 난 직업병...?ㅋㅋㅋ

수확(?) 한 잎을 덖고 가공하는 과정들을 다 보여준다 

믿고 먹을 수 있는! 

가향차?

내부에는 소소하게 구경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오설록의 역사도 짤막하게 볼 수 있었다 

 

 

잎차 또는 티백의 공정과정도 볼 수 있었다 

오설록 티 로스터리 블럭

오설록 티 블록도 있었다

이런 거 참 좋아하는데...; 

뭔가 조금 아쉬운 블록 모양에 그냥 구경만 했다 

네임텍이 쓰러져 있어서 세워주기도 했다 ㅋㅋㅋㅋ

 

기념품

잎차부터 과자, 초콜릿 등 기념품을 파는 공간도 있었다 

나는 저 웨하스가 사고 싶었는데  고민고민 끝에 사지 않았다

살짝 후회 중.. ㅋㅋㅋ 궁금했는데

솔직히 티 종류는 백화점 오설록 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해서 

구매하지 않았는데 뭔가 이런 곳 오면 사고 싶긴 해

 

우선 기념품은 뒤로하고 

녹차아이스크림 먹자!!

 

 

다양한 메뉴들은 한눈에 보기 쉽게 모형으로 표현해 놨는데

이건진짜 잘한 것 같다! 완전 칭찬 

 

모형도 다 실감 나게 잘 만든 듯 실제 이미지도 비슷하게 나와서 더 좋았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아이스크림과 따뜻한 라테 스무디 같은 아이랑 

롤케이크 쿠키 

생각보다 녹차라테가 진짜 맛있었다 

쿠키도 완전 추천!

쿠키도 낱개로 하나씩 판매하고 세트도 구매가능한데 

주메뉴 주문하는 곳 뒤편에 따로 쿠키만 파는 곳이 있었다 

 

아이스크림도 너무 맛있었다 

뭘 선택해도 다 맛있었다

여러 명이 간다면 다양하게 맛보는 것을 추천! 

 

사실 조금 아쉬웠던 건 

 

위쪽에 이니스프리 제주 하우스라고 카페가 하나 더 있었다 

미리 알았다면 여기서 몇 개만 시켜 먹고 올라가서 또 먹었을텐뎀;; 

제일 아쉬운 부분이다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산책로처럼 되어있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가 나온다 

 

이니스프리의 제품을 구매하고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곳인데 

제주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제품들도 있었다 

 

 

시간여유가 있다면 

비누 만들기도 체험해 보면 좋을 듯하다 

(이런 거 좋아하는 사람ㅎㅎㅎ)

 

이니스프리제주하우스

 

숲길 같고 너무 이쁘게 잘 되어있었다 

바람이 조금 불어서 좀 쌀쌀했는데 

날씨만 좋았어도 좀 더 걸어 다녔을 듯;;

 

급 흐려진 느낌의 녹차밭 

 

어떻게 이렇게 이쁘게 다듬어져 있을까

이니스프리카페

여기는 녹차보단 감귤이나 한라봉을 주제로 한 음료나 디저트가 많았다 

조금 더 화사한 느낌이랄까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를 이용해 봐야겠다 

아이스티나 아이스크림도 맛있겠다 ㅠㅠ 

이니스프리 제주 메뉴

티 메뉴들도 맛있어 보이고 음료도 다 이쁜데 

진짜 가격은 안 이쁘다....

 

브런치와 피크닉세트

브런치도 피크닉세트도 다 이쁘고 좋은데 진짜 너무 비싸요 ㅠㅠㅠㅠ 

여기까지 왔는데 한번 먹어보자 의 느낌을 넘어선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수요가 있으니 판매하고 있겠죠?

 

 

메뉴도 좀 더 제주스러운 디자인의 디저트도 많았다 

이런 거 또 좋아하는데 ㅋㅋㅋㅋㅋㅋ 궁금해..;; 

가격은 좀 비싸서 혼자서 먹긴 좀..... 

 

이니스프리 제주 내부

카페 내부도 너무 이뻤다 

오설록 카페는 일단 들어오는 관광객들과 외국인들 

그리고 기념품을 구매하는 관광객들로 엄청 붐볐는데 

여긴 진짜 카페 느낌

녹차밭도 보이니 그저 힐링

 

다음엔 여기다!!

 

애초에 30분만 있다가 가자는 계획은 

너무 좋았던 오설록 티 뮤지엄 덕분에 1시간 정도 구경했고 

 

돌아서 나오는 길에

바움쿠헨 블럭

바움쿠헨 아이스크림을 형상화한 블록도 보게 되었다 

아깐 왜 못 봤지?ㅋㅋㅋㅋ 

 

무튼 잠시 들리기로 한 일정치곤 너무너무 마음에 드는 일정이었고

 

서귀포 쪽으로 다시 오게 된다면

꼭! 다시 들릴 것만 같은 곳이었다 

 

2탄 후기를 올릴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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