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 우진해장국-테라로사-바나나소품샵-갯깍주상절리대-용머리해안-산방산-오설록티뮤지엄-발리가든-제주동문시장-숙소
바나나소품샵에서 갯깍주상절리대 까진 10분 정도 걸렸다
갯깍주상절리대는 안타깝게도 폐쇄된 상태였다
네이버에서는 폐쇄라고 되어있었지만
다른 여행 어플에서는 운영되고 있다고 적혀있어서 혹시 몰라 방문했는데 역시나였다 ㅠㅠ
아쉽지만 갯깍주상절리대는 폐쇄된 상태였기때문에(눈으로 확인하니 더 아쉬웠다 ㅠ)
바로 용머리해안으로 이동했다
갯깍주상절리대에서 용머리 해안까지는 20분 정도
폐쇄된 곳을 뒤로하고 용머리해안으로 향했다
용머리 해안은 공영주차장도 있고 주차장이 넓어서 이용하기 편했다
용머리해안
매일 09:00~17:00 ( 출입시간 사전확인 필수!)
주차가능
애완동물 출입 불가
조수간만의 영향과 기상악화로 인한 안전문제로 출입통제가 될 수 있으니, 관람당일 입장 통제시관 확인 필수!
우리는 사전에 확인을 하고 가진 않았지만 날씨가 흐리거나 안좋을때는 꼭 입장 가능한지 확인하고 가야 할 듯
용머리해안 관람안내가 입구에 표시되어 있었다
가는 길에 발견한 귀여운 말 산방산 보다가 발견했다 ㅎㅎㅎ
뭐 하는 아이인진 모르겠으나 귀엽다
이동하는 중간에 미니바이킹이 있었는데
진짜 웃음벨....
한 3~4분 정도 계속되는 소리가;; 들리던데 진짜 용머리해안으로 가는 많은 사람들이
저 바이킹맨 덕분에 웃고 있었다는 ㅎㅎㅎㅎ
덕분에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ㅎㅎ
가는 길에 발견한 영등할망와 삼승할망 (사실 돌아오다가 사진 찍었다)
영등할망는 과거 제주사람들이 해상의 안전과 풍요를 가져다주는 신이라고 믿었다고 한다
삼승할망은 제주의 삼신할매라고 한다
다음에는 영등할망이 있는 신화공원에 방문해보고 싶다
저 멀리 보이는 산방산도 찍어봤다
진짜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한다! 멋있기도 하고 장관이네!
비싸지 않은 금액인데 산방산을 갈 예정이라면 통합관람료로 구매하면 된다
전혀 생각하지 않고 용머리해안만 구매했다가
산방산에 가서도 요금을 냈다
멀지 않은 곳이니 같이 가는 것도 추천!
단체관광객으로 엄청 붐비는 곳이었는데 너무 정신없이 되어있어서 조금 아쉬웠다
우리는 일반 입장객이었는데 이리로 가라 저리로 가라.. 난리도 아니었다;
단체관광객은 오른쪽으로 좀 붙어서 입장권을 사는 곳이 붐비지 않았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처음 들어서니 이렇게 넓은 곳이 나왔는데
하멜표류지 상륙해안이라고 한다
하멜표류기는 어릴 때 읽었던 뭔가 독후감으로 써냈던 기억이 살짝 나는데 ㅎㅎ
유럽인이 낯선 조선의 땅에서 보낸 기록이다
괜히 또 찾아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여행 다녀온 지 일주일이 지난 시점... 아직 찾아보지도 않았다... 다 그런 거지 뭐
이제 진짜 시작이다
사람도 진짜 많고 길도 바위가 많기 때문에
무조건 운동화 필수!
치마는 입어도 상관없을 듯
나도 원피스를 입고 있었기 때문에 ㅋㅋㅋㅋ 가능!
우린 수요일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았다
날씨가 엄청 흐린 건 아닌데 구름이 많았다
난 저 바위 위에 자란 이름 모를 풀들이 진짜 이쁘게 보였다
중간중간 고독한 낚시꾼들도 계셨는데
저분들도 입장료를 매번 내고 들어오시는 걸까...?
본격적으로 시작된 용머리 해안
자연의 신비가 아닌가;
지질트레일을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것도 신기했다
분명 어렸을 때 와봤던 곳인데.... 나이가 먹을수록 다르게 느껴지는 것도..;;
그리고 어릴 땐 진짜 이런 곳들이 싫었는데
지금은 찾아갈 정도로...
낚시하시는 분이 또 계셨다
낚시는 좀 되시나요..?
이건 진짜 실제로 봐야 해.. 사진으론 다 담지 못하는
아 대부분의 물이 깨끗했는데
유독 저부분만 이상한 거품이랑 좀 지저분하게 되어있었는데
사람이 엄청 구경하고 있어서
더러운 물 구경을 왜 하지?
했는데 해파리가 있었다
다들 해파리 구경 및 사진촬영 ㅎㅎㅎㅎㅎ
정말 아슬아슬한 높이에 있는 곳에 올라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내가 다 불안해 ㅠㅠ
중간중간 가다 보면 저렇게 해산물을 파시는 할머니들이 계신다
멍게나 해삼류를 그 자리에서 바로 썰어서 주시는 듯했다
특별히 마련되어 있는 자리는 없고 그냥 적당한 곳에 자리 잡고 앉아서 먹으면 되는 듯
도입부에서는 많은 분들이 앉아서 먹고 있었다
뭔가 독수리 같고 멋있어 보이는 느낌이다
예전에는 유람선 같은 배를 타고 진짜 용머리처럼 보이는 그런 위치에서 사진도 찍고 했었는데 말이야...;;
거북손 같은 애들도 있었다
떨어질까 무서워서 ㅋㅋㅋ 자세히 보진 못했지만
거북손인 것 같다
중간중간 보이는 고인 물마저도 너무 깨끗했다
사람들이 모여서 비치는 사진도 찍고 하더라
저런 고인 물에도 물고기가 보였다
너무 멋있어서 한참을 서서 사진 찍었다
신기하기도 하고
언제 또 볼 수 있을까 싶기도 해서
남긴 것 같다
막바지까지 눈을 뗄 수 없는 공간들이 너무 많았다
천천히 여유롭게 사진 찍으면서 이동하기에도 좋았다
끝지점까지는 동영상을 많이 찍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쓸 수가 없다 ㅠㅠㅠ
편집하는 실력이 아직.... 많이 부족하구먼..ㅎㅎ
끝지점에도 포토존이 많았는데 ㅎㅎㅎ
다음에는 산방산 유람선을 타고 이동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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