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안먹으면 후회하는 고사리 육개장, 우진해장국

드디어 2일 차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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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일정이 또 공항인 이유는.....

2일 차 엄마와 이모가 제주도에 왔다 일정 합류!

이렇게 친구와, 엄마, 이모 (이상한 조합이긴 해...) 이렇게 4명이서 여행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다시 공항에서 픽업을 한 뒤 아침일찍 도착하는 엄마와 이모를 위해 

공항에서 가까운 우진해장국으로 이동했다

 

제주공항에서 우진해장국 까진 10분정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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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해장국

매일 06:00~22:00
064-757-3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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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을 하고 바로 이동을 했는데 8시 40분쯤 우진해장국에 도착했다 

 

우진해장국

진짜 사람이 너무 많았다 

매장에 들어서면 대기번호를 나눠주고 예상시간도 같이 안내해 준다

거의 맞아떨어지는 예상시간!  1시간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

사실 다른곳으로 갈까? 싶기도 했는데 

그래도 여기아니면 먹어볼 수 없는 메뉴라...

기다리기로 했다 

우진해장국 대기표번호

 

나는 아침일찍일어나 피곤하기도 했고 ㅋㅋㅋㅋ

오늘 하루또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하기도 해서 

차에서 잠시 누워서 기다리기로 했다 

아직 체력이 넘치는 엄마와 이모가 ㅎㅎㅎ 앞쪽에서 기다렸다..

이게 맞나...?ㅎㅎㅎㅎ 무튼 배려덕분에 나는 누워서 잘 기다렸다 ㅋㅋㅋ

 

우진해장국 대기실

 

우진해장국을 마주보고 오른쪽 골목에는 대기실도 따로 있었다 

앉아서 기다릴수 있는 곳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비가 오거나 덥고 추울 때는 대기실 이용도 좋을 듯!!

 

메뉴

정면샷이 아닌 점 ㅠㅠ  

우선 사람이 너무 많았고 그 많은 사람들을 피해서 사진을 찍다 보니 내 위치 바로 옆에 있는 메뉴를 찍게 되었다 ㅎㅎ

자리에 앉으면 바로 주문을 받으러 오시는데 

우리는 다른 선택 없이 고사리육개장으로 4개 주문했다

애초에 목적이 고사리육개장이었으니!!

 

기본반찬

기본반찬이 세팅이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육개장이 나왔다

근데 진짜 바쁘고 정신없어 보이는데 직원분들은 또 엄청 친절하다 

 

일단 비주얼은 죽 같은 느낌

걸쭉한 메밀죽 같은 느낌인데 

냄새가 엄청 고소했다 

보기만 해서는 상상이 안 가는 맛

우진해장국의 대표메뉴 고사리육개장

가까이서 보면 고사리도 많이 보인다 

진짜 먹어봐야 아는 맛

양도 많고 진짜 든든한 느낌이다

 

 

 

난 개인적으로 해장국이나 국밥류를 잘 안 먹는 편이다 

 

근데 내가 먼저 먹자고 하는 해장국이 딱 2개 있는데 

공교롭게도 둘 다 제주에서 시작한 은희네와 여기! 우진해장국의 고사리육개장이다 

 

다들 내가 잘 안 먹는다고 하면 부산사람이 그래도 되냐고 ㅎㅎㅎㅎ 

굳이 내가 가자고 안 하는 거지 먹자고 하면 또 먹는데...ㅋㅋㅋ 

 

 

우진해장국의 고사리육개장 후기는 

1시간 정도는 기다릴만하다 

그 정도로 먹을만하고 맛있었다 

 

완전 추천! 아침 첫 비행기 타고 제주도에 도착했다면 

제일 먼저 들러 아침을 먹고 이동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완전 추천 두 번 추천! 

 

첫 번째 일정 완전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