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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

[제주] 한번쯤 해볼만한 청아 투명 카약

by 밍네브 2023. 6. 10.

공항 - 렌터카 - 미쁜 제과 - 수월봉 - 당산봉-점심-뵤뵤-청아투명카약-소품샵-저녁-숙소


카페에서 휴식을 취한 뒤 이동한 곳은 애월에 있는 청아투명카약!

사실 소품샵까지는 생각도 하지 않았고 청아투명카약 하나만 보고 갔다 

 

뵤뵤에서 청아투명카약 까지는 15분 정도 소요!

청아투명카약 위치 지도
6번째 일정 청아투명카약


청아투명카약

매일 10:00~18:50(라스트 오더 18:30)
초등학생이하 10,000원
중학생 이상/성인 15,000원

청아투명카약은 주차장이 따로 있지 않아 근처 공영주차장이나 무료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데

공영주차장은 조금 멀리 떨어져 있었고 무료주차장은 이미 만차였다 

 

돌고 돌다 그냥 근처 유료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2시간에 7,000원인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청아투명카약으로 검색하는 것보다 한담해변이 더 나을지도

그리고 애월이 유명한 랜디스도넛이나 몽상드애월 카페노티드 등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그곳 주차장을 이용하고 해변 쪽으로 걸어가는 것도 추천! 

바로 앞 투썸플레이스도 있기 때문에

투썸은 5천 원 이상구매 시 1시간 무료가 가능한데 1시간이 경과된다면 15분당 천 원!

 

 

청아투명카약 이용안내 이용시간 30분
청아 투명카약

우선 이용시간은 30분 

하지만 우리가 갔을 때 딱히 나오라고 하거나 그런 게 없었고 다들 즐기다 알아서 나갔던 것 같다 

 

우리가 여기 도착 한 시간은 17시 10분쯤 유명한 애월이라 그런가?

진짜 핫플같았다

관광객은 여기 다 모여있나? 싶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는데 

 

청아투명 카약 앞에도 사람이 엄청 많았다 

줄 서있는 건가...? 저렇게 많은 인원이???라고 할 정도로 

그렇게 친구랑 나랑은 흠... 포기해야 하나.....? 어쩌지? 하고 청아투명카약 주변을 어슬렁 거리며 배회했다 ㅎㅎ

다시 생각해도 좀 웃긴 데 가서 물어보면 될 일이었는데.. 그게 그렇게 어려웠나...?(네..... 어려워요...)

 

 

그렇게 10분 정도가 지나고 20분경 청아투명카약 앞사람들이 전부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흠...? 수학여행 시즌이라더니 집합 장소였나 보다...; 

 우리 둘 다 잉???? 아닌가 봐... 탈까? 하고 ㅋㅋㅋㅋㅋ

 

제주카약올레 자세한 설명이 적혀있는 사진 
이용시간 30분 유아의 경우 한배에 3명까지 탑승 가능 
일회용 비닐 바지 천원에 구입 가능 엄청 유용함
자세한 설명

자세히 보면 일회용 비닐 바지도 판매한다(천 원)

엄청 얇은 소재로 되어있어서 조심히 입어야 한다

 

꼴은 그래도 바지가 젖지 않으니 엄청 유용한 아이템이다 

치마 같은 것이랑 슬리퍼를 같이 챙겨주시는데 진짜ㅋㅋ 서로 엄청 터졌다

꼴이 너무 웃기잖아.?ㅋㅋㅋㅋ

 

짐도 따로 보관해 주시기 때문에 안심하고 탈 수 있다 

치마 입은 사람도 충분히 가능할 듯

 

비닐바지와 치마를 입으면 저런 모습 

구명조끼는 입으면서 이동했다 

저렇게 입고 바로 밑으로 이동하면 준비 중이시던 분들이 카약을 바다로 밀어주신다

 

우리가 갔을 때는 바다가 얕아서 왼편으로는 가지 말라고 하셨다 

왠지 그런 말을 들으면 진짜 가면 안 될 거 같다;; 

청아투명카약

이제 바다로 나가볼까!

노를 젓는 게 처음이었는데

이거 은근히 재밌는데 힘들잖아...?

우린 25분 정도 바다에 있었다 

가만히 있어도 배가 파도에 살짝살짝 흔들렸고

멀리서 큰 파도가 보이면 좀 무섭기도 했다 ㅎㅎㅎ 다행히 우리 쪽으로 올 때는 큰 파도가 작은 파도가 되어있었지만 

배가 엄청 흔들리니 무섭기도 하고 괜히 물이 들어오는 느낌도 들었다 

그렇게 파도에 몸을 맡기고 강한 햇빛에 잠깐잠깐씩 이동만 했던 것 같다 

 

근데 진짜 다들 열심히 타더라 ㅎㅎ 

우리만 둥둥 떠다니는 느낌

 

깨끗한 바다

우리의 관심을 끌었던 또 하나는 물이 엄청 깨끗했다는 것 

바닷속의 돌이나 해초들이 다 보일 정도로 투명하고 깨끗했다 

 

이렇게 깨끗할 수 있나?!  너무 이쁘다 바다만 봐도 힐링이 되는구먼!

노랑빨강

 

저기 앞에 보이는 곳이 시작 점이다 

신기하게도 돌아와라는 신호가 없는데도 사람들이 알아서 나간다는..

 

청아투명카약의 관계자 분들은 그저 의자에 앉아 지켜볼 뿐이었다 ㅎㅎㅎ 

 

뭔가 저분들을 지켜보니 

오?! 위에서나 입구에서 사진을 찍어주고 돈을 받는 것도....? 괜찮을 듯?이라는 ㅋㅋㅋㅋ 생각을 해보았다 

마주 보고 앉는 시스템이 아니라 친구랑 같이 사진 찍는 게 엄청 힘들었다 

한 번은 뒤돌아봐!! 했는데 

뒤돌아 보는 순간 뭔가 카약이 휘청이는 느낌이 ㅋㅋㅋㅋㅋ 

 

연신 으아악 하는 소리가 들렸다 ㅋㅋㅋ 미안;;

청아투명카약

카약을 타다가 가만히 하늘을 바라보니 비행기가 지나가는데 그것마저 이뻐 보였다 

매일 여행만 같았으면 

 

우린 체력의 문제로 30분을 채우지 못하고 나왔다

약 25분 정도?? 탔던 거 같은데 

 

 

내릴 때는 역순으로 내가 먼저 내린 뒤 친구가 내렸는데 

그 모습이 너무 웃겨 사진을 찍었는데 

 

서로 그 꼴을 찍느라 한바탕 또 웃음이 터졌다 

 

 

체력 소진 후 터덜터덜 본진으로 이동했다 

구명조끼와 치마 비닐바지를 벗고

바로 옆 수돗가에서 발을 씻을 수 있었다 

발을 씻고 나면 또 수건을 챙겨주는데 음? 괜찮잖아? 이거?

서비스가 좋은 곳 ㅎㅎㅎ 

 

그렇게 발도 닦고 다시 신발을 신고 짐을 찾으면 끝! 

진짜 한번 체험해볼 만한 투명카약 역시 추천추천! 

 

여기까지 왔으면 또 근처 구경을 해야지?

사실 소품샵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주차를 하느라 이동하는 사이에 

소품샵이나 기념품샵이 많은 것을 보고 지나치질 못했다 

 

카약 끝나고 꼭 가보자! 하고 이동

 

기념품샵은 많았고 다양한 상품들을 팔고 있었다

아쉽게도 내부 기념품은 작가님들의 작품이라 사진을 찍으면 안 된다고 해서;; 

근데 진짜 한번 들려볼 만한 곳이다

귤귤스토어

가본 소품샵 중에 젤 컸던 걸로 기억하는 귤귤 

우리가 흔히 아는 제주감귤을 이용한 타르트, 빵, 쿠키, 젤리, 초콜릿등은 다양한 곳에서도 많이 판매하고 있고 

이런 스토어뿐만 아니라 시장에도 많이 판매하고 있었다 

가격차이는 거의 없었다 

내가 구매한 것 기준으로 가격차이는 없었다 

 

 

생각보다 여유롭게 돌아다녔다 생각했는데 벌써 시간이 많이 지났는지

7시쯤이었는데 애월에 많던 사람들이 거짓말처럼 사라졌었다 

 

제주는 식당들도 카페도 일찍 문을 닫는 곳이 많아서 

우리도 저녁을 먹으러 서둘러 이동했다! 

 

카페거리를 가지 않아도 애월은 한번 들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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