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뷰 맛집 퐁당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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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 렌터카 - 미쁜 제과 - 수월봉 - 당산봉-점심-뵤뵤-청아투명카약-소품샵-저녁-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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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점심은 계획에 없었다
미쁜제과에서 빵으로 밥을 대신하고 뵤뵤(카페)에서 커피와 빵 먹고 조금 이른 저녁을 먹자 생각했는데
(어쩌다 보니.. 빵만 먹네.....?)
 
미쁜제과에서 욕심을 안 부린 탓인가? 당산봉을 오르락내리락해서 그런가?
급 배가 고파졌다 친구도, 나도
 
급하게 뵤뵤로 가는 길에 있는 식당을 써칭했다
그렇게 찾은 곳이 판판포구의 퐁당라면 이었다 
 
당산봉에서 퐁당라면까지는 15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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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당라면

매일 10:30 ~18:00(라스트오더 17:30)
제주 제주시 한경면 일주서로 4533-3 퐁당라면
주차가능(매장윗편 3~4대, 매장 맞은편 공용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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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당라면은 우연히 가게 된 것 치고는 성공적이었다.

 
벽면은 이쁜 노란 우산으로 꾸며놓았는데 
첨엔 퐁당라면에서 꾸민 거 같았는데 아래층 카페에서 한 것 같기도..
무튼 포토스팟인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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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주문을 하고 가게를 둘러보았다
한층 더 올라가는 곳이 있었는데 
조심스럽게 혹시... 올라가 봐도 되나요? 하고... 진짜 큰 용기 냈다..ㅋㅋㅋ

2층에 들어서자 바로 포토존이! 
이뿌다~! 했지만 찍을래? 해놓고 둘 다 아니 괜찮아...ㅎㅎㅎ 
 
이 공간을 지나면 뭔가 동화 같은 좌석과 테이블이 나온다

 
이쁘긴 했지만 
부.... 부담스러워서;; 우와~ 하고 구경만 하고 내려왔다
 
바람은 조금 불었지만 추웠던 날씨는 아니라 외부 테라스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매장 구경을 한 탓인지 자리에 앉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라면이 나왔다
 

흑돼지퐁당

문어가퐁당

우리가 고른 메뉴는 흑돼지퐁당과 문어가 퐁당
제주에 왔으면 흑돼지 먹어봐야지! 하며 정한 흑돼지와 그래도 바닷가니까ㅋㅋㅋ 문어 ㅋㅋㅋㅋㅋ
 
일단 비주얼 정말 미쳤고ㅠㅠ 
두 가지 모두 합격! 
 
하지만 우리 둘 다 문어쪽이 더 맛있다며 문어쪽은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었다
둘다 숙취해소냐며;; 
 
 

 
문어가 통실통실한게 진짜 맛있었다
 
 

 
보너스 영상!
퐁당라면에서 라면을 먹으며 판판포구를 찍어봤다
 
친구에게 타임랩스를 알려줬는데
안드에서는 타임랩스를 뭐라고 하더라....;; 무튼 기능을 하나 알려주었다! ㅎㅎㅎ
 
바다가 너무 깨끗하고 맑아 바라만 보고 있어도 힐링되는 기분이었다
근데 아직 물에 들어가긴 춥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