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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

[제주] 한화리조트 제주 솔직후기!

by 밍네브 2023. 6. 20.

 


공항 - 우진해장국-테라로사-바나나소품샵-갯깍주상절리대-용머리해안-산방산-오설록티뮤지엄-발리가든-제주동문시장-숙소


 

숙소는 원래 동문시장을 쓰면서 같이 쓰려고 했었다

2일 차 저녁 및 3일 차 아침을 같이 쓰려고 따로 쓰기로 한다 

 

 

우선 나같은 경우에는 리조트나 호텔을 선호하는 편이긴 하다 

 

이번 숙소는 일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숙소배정이었는데 

그 이유는 회사와 연결된 숙소를 예약하고자

(회사에서 숙박비가 일부지원된다) 

여행을 결정하고 나서 제일 먼저 예약한 곳이 숙소였다 

심지어 비행기보다 ㅎㅎㅎ  그만큼 회사에서 연결되어 있는 숙소 예매하기가 힘들고 더욱이 한 달 전이나 몇 주 전에는 

더욱더 힘들었기에;; 

 

그래서 일정 짜기가 더 힘들었다고 한다... 

어짜피 내가 운전할 거니까 라는 마음으로 일정을 짠 것도 있다 

제주동문시장에서 숙소까지는 20분 정도 소요

 

지도

드디어 동쪽으로 이동했다 ㅋㅋㅋ 

 

다행인진 모르겠지만 다음날과 다다음날의 일정이 전부 동쪽이다 

그런 의미에서는 한화리조트 제주도 나쁘지 않은듯 

 

근데 진짜 산중턱에 있는 느낌이다 

 


한화리조트 제주

체크인15:00 체크아웃 11:00
주차장 넓은편

한화리조트 도입부에서 

다급하게 찍은 한화리조트 ㅋㅋㅋㅋ

여기가 입구라고 생각하고 나중에 산책 겸 나와서 찍자~!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꽤 많이 차로 들어가야 하더라 ㅋㅋㅋㅋㅋ

그래서 차가 없는 틈을 타 속도를 늦추고 찍었다 

 

 

한화리조트는 주차장은 넓은 편이 지만 한 칸당 좁아서 

SUV가 여러 대 주차되어있는 곳은 진짜 문 열기가 힘들었다 

 

주차하기 전에 로비 쪽으로 가서 체크인을 먼저 한 뒤 동관이나 서관에 주차할 것을 추천

난 일단 잘 보이는 곳에 주차를 했다가 동관에 룸을 받아서 한번 이동했었다 

 

한화리조트 제주

다른 리조트에 비해서 사실 구경하고 볼만한 것들은 없었다 

이 로비 건물 뒤편에 전기차 충전 가능한 주차장이 따로 있었는데 몰랐다는 사실....; 

진짜 이것도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전기차 진짜 너무 좋더라 ㅋㅋ

 

조명 하르방

조명마사지 중인 하르방인데 좀 무서워....

조명이 너무 턱밑에 ㅋㅋㅋ  

 

일단 다들 지쳐있으니 서둘러서 체크인을 하러 간다

 

한화리조트 제주 로비

체크인을 하는데 

이때가 수요일이었다 

익일부터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 위아래 좌우층을 사용하게 되어있다고 한다....

우리가 묵을 숙소가 가운데 껴있다는 건데 그래서 시끄러울 수도 있다고 하더라 

혹시 괜찮으면 익일은 서관으로 배정해 드려도 괜찮냐고 물어보셨고 

그렇게 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죠라고  진짜 이런 거 안내 안 하실 수도 있었는데 안내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다만 익일 오전에 다시 체크아웃을 한 뒤 저녁에 다시 체크인을 해야 하고 짐을 또 옮겨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데스크에서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일단 첫인상과 분위기는 너무 좋았다 

 

한화리조트

체크인하느라 내부시설 구경을 따로 하지 못했지만 눈에 보이는 곳들 ㅎㅎㅎ 

위층은 다음날 아침 조식을 먹으러 가는 곳이다 

 

아 그리고 체크인할 때 조식을 미리 예약해 두면 할인이 가능하다 

한화리조트 어플로 구매해도 할인이 가능하다 

 

한화리조트 제주의 조식 평이 그렇게 좋진 않았는데 

다음날 오전 일정 사이에 아침을 먹을 만한 곳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조식을 먹기로 했다 

 

제주도는 진짜 곳곳에 소소한 멘트들과 포토존을 잘 꾸며놓은 것 같다 

너와 함께 제주 오길 잘했다

 

동관으로 가는 길은 조명과 함께 꾸며져 있었다 

진짜 다들 힘들었는지 

숙소사진은 아무도 찍지 않았다는 것....

 

숙소로 들어가는 입구 쪽에도 자그마하게 꾸며져 있었다 

귀욤귀욤 한 그림과 사진으로 꾸며져 있었다 

포토존인가?ㅎㅎㅎㅎ 

 

근데 아래층 배정받았는데 진짜 너무 불편했다 

1층이긴 한데 

3층으로 무조건 올라가야 외부로 나갈 수 있고 주차장도 그랬다 

그리고 로비랑은 또 왜 그렇게 먼지;;

 

주차

서관에 주차한 뒤 체크인 하고 짐 놔두고 다시 동관으로 차 옮기러 갔다 옴;; 

간 김에 편의점 들러서 가볍게 맥주사고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서 아이스크림도 샀다

 

차에 한번 가려면 진짜 작정하고 가거나 나간 김에 편의점도 들리고 다 해결하고 들어와야 한다 

 

아이스크림 보관이 불가하니 사자마자 바로 먹는 게 좋다 

냉장시설만 가능.....; 

 

숙소사진은 없으니까 바로 야식으로 넘어가기 

일단 제일 맛있었던 건 게튀김이었다 바삭바삭 고소고소 느낌인데 

맥주랑 너무 잘 어울렸고 손이 가요 손이 가~  

제일 인기가 많았던 메뉴였다 

그다음은 미니 망고 

미니망고

진짜 앙증맞고 귀여운 미니망고 

작지만 엄청 달콤하고 맛있었다 

이 녀석도 망고니까 망고처럼 잘라보기 ㅋㅋㅋㅋ

씨도 엄청 얇고 

알고 보니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채 먹어도 되는 아이였다 

(다음날 다시 가서 구매하면서 물어봤다)

 

우도 땅콩 막걸리

이 녀석은 좀 실망이었다 

내가 기대한 건 밤막걸리처럼 걸쭉하고 달달한 느낌이었는데 

우도땅콩막걸리는 땅콩향이 나는 막걸리 느낌 

심지어 너무 워터리 해서 한잔 마시고는 그냥 맥주로 넘어왔다 

 

엄마랑 이모도 친구도 물탄느낌이라는 평이 있었다 

다음에는 한라봉막걸리로... 도전..ㅋㅋ

 

이날 구매한 맥주가 모지랬는지 

친구는 내 거 뺏어먹기를 시전 했다 ㅋㅋㅋㅋㅋㅋ 

제주여행의 마지막날인 친구

그러다가 다시 편의점 가서 맥주 사 오기 ㅋㅋㅋㅋㅋㅋㅋ

 

편의점 사진을 또 못 찍었네 (초보 블로거...)

편의점은 12시 이후부터는 무인으로 바뀌는데 

무인으로 바뀌게 되면 술종류는 구매할 수가 없다고 한다 

자물쇠로 다 잠겨져 있어서 신기했다 

 

귀여운 하르방

 

편의점 가는 길에 발견한 귀여운 하르방이다 

입는 인형인가...; 다리가 너무 부자연스러워 보여 

 

한화리조트 제주는 내가 가본 다른 리조트들보다 규모는 좀 작았다 

오락실도 기념품샵도 작은 느낌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었다 

어딘가에 더 있었으려나???

 

 

그렇게 추가맥주를 마시고 우리는 곯아떨어졌다

원래 자기 전에 말해보카를 하고 자는데 

이날은 하다가 잠들었다는.... 

 


다음날 아침 우리는 조식을 먹기 위해 분주했다 

우선 조식을 먹고 바로 나가기 위해서 씻고 화장하고 ㅋㅋㅋㅋ 

모든 준비를 마친 뒤에 조식을 먹으러 갔다 

조식뷔페 오름

조식식당 오름이다 

로비에서 바로 보이는 위치에 있다 

전날 미리 예약해 뒀기 때문에 2만 원에 구매가 가능했다 

8시 10분쯤 조식 뷔페로 갔는데 진짜 너무 놀란 게

 

대기가 있었다 

진짜 너무 놀랬다 

평일이었는데;; 진짜 수많은 조식뷔페를 가봐도 이렇게 까지 대기한건 처음이었다 

그리고 더 화가 났던 건 우리는 4명이었고 

우리 뒤에 온 팀은 2명이었는데 

2명 먼저 안내를 해준다는 거였다 

 

아니... 우리한테 먼저 물어보기라도 했으면 어땠을까?

2인 먼저 입장 도와드려도 괜찮을까요? 라던지 따로 식사하셔도 되나요? 이런 거 있잖아 왜

근데 그런 건 물어보지 않고 바로 다음팀에게 가서 2인이시죠? 지금 테이블 정리하고 있으니까 자리 안내 도와드릴게요 

라고 하는 거였다... 

 

아니 40분이나 기다렸는데 이건 좀...; 

그래서 직원한테 따로 먹어도 괜찮으니까 저희 먼저 들어가야 하지 않나요? 하니까 

아... 이 정도...;; 

좀 답답한 느낌이었다 

진상일수도 있는데... 우선 40분기다린거에 좀... 기분이 좋지않았다 

 

그런데 진짜 뷔페가 작긴 작다 홀도 진짜 작고

우린 어디 룸 같은 곳으로 갔는데 거기에 테이블은 다르지만 4명이 같이 있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4명이서 같은 곳에서 밥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이때 시간이 9시... 

(9시에는 밥을 다 먹고 이동할 시간인데 ㅠㅠㅠ )

 

메뉴는 진짜 간단했다 

진짜 보이는 게 다였다 

그냥 기본 진짜 뭐 메뉴 설명할 것도 없었다 

 

그 와중에 눈에 띄는 건 어린이 메뉴에 있는 돼지모양 빵 

흑돼지빵

일명 흑돼지빵이다

일단 성인은 X라고 되어있긴 한데 진짜 너무 궁금했다 

 

여기서 또 직원이 어린이 메뉴입니다 성인은 드시면 안돼요

라고 하는 거다... 

진짜 너무 무안 주는 거 아닌지....

 

다음날은 절대 조식 안 먹어야겠다라고 다짐하게 되었다 

 

어쩌다 보니 한화리조트 제주에 대한 하소연이 되었지만 

호텔의 느낌은 좋았다 직원들도 친절했고 안내도 잘 받았고 

 

다만 레스토랑 직원의 응대와 멘트는 조금 언짢은 느낌...

그렇게 조식을 (진짜 그냥 배만 채운느낌) 먹고 

 

우리는 다음일정으로 서둘러 이동했다 

진짜 조식에서 너무 시간을 낭비한 느낌이 든다...

 

한화리조트 하르방

 

아침에 다시 본 한화리조트 하르방 

아침에 보니 온화한 느낌이다 ㅎㅎㅎ 밤에는 무섭더니;; 

 

바쁘다 바빠 얼른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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