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강릉 숙소는 무조건 여기 "세인트 존스 호텔 "
속초 여행도 너무 좋았지만 이번 강원도 여행에서 무엇보다 좋았던 건
강릉 숙소인 세인트존스 호텔이었어요
세인트존스 호텔이 이동동선은 정말 별로였는데요
그 이동동선을 커버칠만큼 좋았던 점이 더 많았답니다
세인트 존스 호텔 로비입니다
제가 가본 호텔중에 로비공간이 젤 컸던 것 같아요
쉬어가기 좋은 공간도 많더라고요
금을 판매하는 자판기도 있더라고요? 처음 봤어요 저는 ㅎㅎ
그리고 일회용품 자판기가 어디에 있는지
제빙기나 전자레인지가 어디에 있는지도 볼 수 있었어요
호텔은 오션타워와 파인타워, 레이크타워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저희는 오션타워에 있는 객실을 배정받았습니다
이곳 역시 빠듯한 예약으로 인해 오션뷰는 실패했습니다ㅠㅠ
하지만 정말 너무너무 좋았던 곳이었어요 ㅎㅎㅎ
제빙기와 전자레인지가 있는 8층에 배정받았습니다
룸컨디션 진짜 너무 좋았어요
침구류도 깨끗하고 구석구석 깨끗깨끗 하더라고요
화장실도 세면대와 분리되어있는점이 너무 좋았어요
장시간 샤워를 할때 한 명은 밖에서 손 씻거나 세안만 해도 되니까 편하더라고요
화장실내부도 정말 깨끗했어요
샴푸, 바디워시, 트리트먼트는 기본으로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사용하진 않았지만 샤워가운도 준비되어 있었고요
미니 금고도 함께 있었습니다
보통 호텔에 가보면 커피나 녹차, 홍차류가 있는데
여행 와서 많이 먹고 붓지 말라고 호박차를... 세심해..ㅠㅠ
감동입니다 ㅎㅎㅎ 작은 거 하나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ㅋㅋㅋ
체크인 시 조식이나 이용가능 시설이 적힌 종이를 주시는데요
저희는 사우나 위치도 같이 여쭤봤는데 정말 친절하게 잘 알려주셨어요 ㅎㅎ
사우나는 같은 타워가 아닌 건너편 건물인 파인타워에 있다고 하더라고요
파인타워에는 편의점과 사우나가 대표적으로 있는 건물입니다
숙소만큼이나 자주 갔던 건물이에요 ㅎㅎ
피트니스센터와 수영장 사우나 이용금액도 함께 적혀있었는데요
사우나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근처 사시는 분들은 헬스장도 같이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피트니스 + 사우나 1회 이용권은 30,000원입니다
저는 사우나만 이용할 거라서 투숙개 10,000원 비용을 내고 입장했습니다
사우나 운영시간은 07:00-22:00
투숙객, 강원도민 일반 10,000원 소인 7,000원
일반 요금은 12,000원 소인 8,000원이었습니다
7,8,12월 제외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은 휴장일이라고 합니다
사우나 남탕으로 들어가는 입구 쪽에 사우나에서 필요한 용품들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저희는 기본적인 용품들은 다 챙겨 와서 때수건 하나만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샴푸, 컨디셔너, 폼클렌징, 바디워시, 때수건, 샤워타월, 칫솔, 치약, 등밀이 타월까지 판매하고 있었어요
인피니티풀 이용고객을 위한 수영복이나 모자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아무 준비 없이 돈만 들고 가도 되겠네요 ㅎㅎ
수건도 두툼하니 정말 좋더라고요
1인당 두장씩 챙겨주셨어요
사우나 정보가 더 필요하신 분은 링크로 들어가서 확인해보세요~!
무엇보다도 좋았던 건 스킨, 로션, 바디로션도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탕 내부에는 샴푸와 바디워시까지 있어서 아무 준비 없이 간 사람들도 이용가능하다는 점! 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일회용 샤워타월도 비치되어 있다고 했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다 쓰고 없더라고요;; ㅎㅎㅎ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바구니만 있었어요
그리고 씻는 공간도 그렇게 크지 않았어요 ㅎ
같은 건물 1층에 편의점이 있어서 이용하실 분들은 들렀다가 다시 이동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8층에 있는 전자레인지와 제빙기가 있는 곳입니다
제빙기는 버튼을 누르면 얼음이 토도도독하고 떨어지는 방식이었습니다 (소리주의ㅎㅎ)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공간이기도 해서 조금 더럽진 않을까? 했는데
각종 음식냄새가 베여있는 것을 제외하곤 너무 깨끗했습니다! 굿!
아침에 해보겠다고 호텔이랑 가까이에 있는 강문해변으로 갔어요
도보로 5분도 걸리지 않는 곳에 해변이 있답니다
소나무 숲길도 있고
강릉에 좀 더 오래 머물렀다면 이런 곳 산책해도 너무 좋을 것 같았어요
이번 강원도 해돋이 여행에서는 한 번도 해돋이를 못 봤습니다.. ㅠㅠ
낮에는 정말 날씨가 좋은데 아침에 왜 해는... ㅠㅠ
해보는 것을 실패하고 조식을 먹으러 왔습니다
호텔 조식이 다 거기서 거기지라고 생각한다면 이곳 세인트존스호텔 조식 꼭 한번 드셔보세요
조식은 07:00-10:00까지 운영되고 있어요
조식뷔페는 대인 40,000원 소인 24,000원 유아(미취학아동)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숙박예약당시 선구매 32,000원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일단 내부공간이 무척 넓었어요
최근 여행 다니면서 가본 호텔 뷔페 중 가장 넓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오토페스타 행사 때 만든 슈가케이크인 것 같았어요
너무 잘 보이는 곳에 자리 잡고 있어서 지나는 사람들마다 사진 찍고 지나가더라고요 ㅎㅎ
보통 조식하면 그렇게 많은 종류의 음식이 나오지 않는 편이기도 한데요
세인트 존스 조식뷔페에서는 신선한 야채부터 시작해서
과일종류도 여러 가지더라고요
특히나 요구르트를 낱개로 제공하는 거예요;;
보통은 큰 볼에 떠먹을 수 있게 나오던데;; 안 먹을 수 없더라고요 ㅎㅎㅎㅎ
시리얼 종류도 3종류 그리고 빵이랑 잼종류도 많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다른 곳에서는 보지 못한 크림치즈도 있더라고요?
딸기잼, 오렌지마말레이드, 버터, 크림치즈 이렇게 4종류로 되어있었습니다
조식뷔페에서는 보기 힘든 메뉴들도 많았어요
조식뷔페하면 주 메뉴가 빵과 샐러드, 계란요리류 햄, 베이컨 이 정도?
비록 제가 먹진 않았지만 브레드푸딩과 돈가스도 있었습니다
물론 기본 소시지나 웨지감자 오리고기, 구운야채들도 있었습니다
커피머신도 두대에 음료도 신선하게 보관하고 있었어요
오렌지, 사과, 토마토주스 이렇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계란야채죽이 맛있었어요 ㅎㅎ
아침엔 역시 부드러운 걸 먹어줘야 해!라고 해놓고 또 엄청 먹었네요 ㅎㅎㅎ
하루만 숙박을 한 게 너무 아쉬울 정도더라고요
친구랑도 맛있는걸 더 많이 먹지 못해서 너무 화가 나... 하면서 대화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ㅎ
저는 다음에도 강릉에 가게 되면 숙박은 세인트존스호텔을 1순위로 둘 정도로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장소
강원 강릉시 창해로 307
주차 O
세인트존스호텔
방문일자 24.01.0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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