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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마지막날 점심이 되었다
제주도에서 꼭 먹어보고 싶었던 것 중에 하나가 또 보말 칼국수였다
공항에서 가까운 보말칼국수집을 찾다가 발견한 제주에 가면
제주에 가면
매일 08:00-16:00(라스트오더 15:5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주차, 포장 가능
메뉴는 간단했다
보말 칼국수, 보말죽, 도담밥, 왕만두까지
사진도 크게 같이 있어서 주문하기 더 쉬웠다
조금 아쉬운 게 있다면 무말랭이무침을 팔던데 반찬으로 나와서 맛볼 수 있었으면....
물론 나는 잘 안 먹지만 엄마가 엄청 먹어보고 싶어 했다
그냥 하나 살걸 그랬나?
무튼 우리가 주문한 건
보말 칼국수와 도담밥
사실.. 주먹밥은 너무 이뻐 보여서 시켰다...ㅎㅎ
잘 몰랐는데
보말은 고둥의 제주 방언이라고 한다
고둥 좋아 ㅎㅎㅎ
제주도는 진짜 어딜 가나 감귤주스를 파는 것 같다
하르방모양의 보틀에 감귤주스는 어딜 가나 보인다
여기서도 발견한 좃끄띠 ㅎㅎㅎ 맛있어
유명한 곳이긴 한가보다
사실 저기서 아는 사람이라고는 개그맨 김재우와 몬스타엑스 셔누 정도....?
일본인도 다녀갔다 유명인 인가? 정말 맛있었나 보다 ㅎㅎㅎ
셀프바가 준비되어 있다
엄청 깨끗하게 관리가 되어있었다
반대편 플로어에도
음식의 사진과 보말의 효능이 잔뜩 붙어있었다
어느 위치에 앉더라고 잘 볼 수 있게 되어있었다
먼저 나온 도담밥이다 왼쪽부터 갈비, 전복, 매콤이다
우리는 사이좋게 나눠 먹었다 ㅎㅎㅎ
세 가지 다 맛보고 싶었으니까!!
드디어 나온 칼국수
국물은 걸쭉한 느낌의 칼국수였고
엄청 고소하고 시원한 맛의 칼국수였다
전날 전복물회에서 전복을 찾듯 보말을 스푼으로 찾아 먹었던 기억이 난다 ㅎㅎㅎ
아침 일찍 공항에 도착하거나 하면 보말죽을 먹어도 괜찮을 듯
다시 제주도에 가지도 않았는데
우진해장국의 고사리 육개장이냐.... 제주에 가면 보말칼국수냐... 고민이 된다..ㅎㅎㅎ
그만큼 둘 다 엄청 맛있었다
칼국수와 삼각김밥을 든든하게 먹고 제주국립박물관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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