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급제의 꿈을 안고, 한양으로 가는길 "문경새재 도립공원"
문경새재 도립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문경새재는 조선시대에 한양으로 가기위한 중요한 길목이었고,
과거급제를 꿈꾸던 수많은 선비들이 넘었던 고개로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우선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더라고요
1주차장에 이어 2주차장까지 준비되어있습니다.
문경새재 앞쪽에는 다른 관광지와 같이 음식점이 정말 많은데요
고추장 석쇠구이가 특히 유명하더라고요
저도 유명하다고 해서 문경새재를 다녀온 뒤에 새재 할매집에 방문해서 늦은 점심을 먹었는데요
관광지인 만큼 크게 기대하지는 않으시길 바랍니다
기회가 된다면 새재할매집 후기도 올려보겠습니다 ㅎㅎㅎ
문경새재는 도보로도 이용이 가능하지만 전동차를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ㅎㅎ
꽤 넓어서 도보로 전 구간을 걷기엔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는데요
저는 2관문까지 전동차를 이용해서 올라갔다가 걸어서 내려왔습니다.
요금은 5,000원이고요 아직까지 더운 날씨에는 전동차를 타고 올라가는게 체력도 아끼고 좋더라고요 ㅎㅎ
전동차도 운행시간이 적혀는 있었는데요 저는 주말에 방문하기도 했고
날이 많이 더워서 많은 분들이 이용해서 그런지
전동차 한대가 가득찰 만큼 손님이 탑승하니까 바로 출발하시더라고요
문경새재는 경북 문경시에 위치한 유명한 고개로 조선시대에 한양으로 가는 중요한 길이었어요
특히 과거시험을 보기 위해 한양으로 가던 선비들이 이 길을 지나가며 꿈을 품었던 길입니다
지금은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역사적 배경과 더불어 맑은 공기와 풍경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렇게 곳곳에 쉼터도 마련되어있어서 많은 분들이 휴식을 취하고 계시더라고요
나무아래에는 이름모를 버섯들도 많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ㅎㅎ
내려오는 길목에 주막들도 있었는데요
파전이나 막걸리등을 판매하는 곳이었어요
내려오는 길에는 시원한 폭포도 인기가 많았어요
물이 흐르는 곳에는 물레방아를 같이 설치해둬서 보는 재미까지 있더라고요
한국인이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돌탑을 쌓을 수 있는 곳도 있더라고요
문경새재 과거길도 볼 수 있었어요
이 길이 유일하게 남아있는 옛길이라고 해요
문경의 옛지명이 문희 인데요 "기쁜소식을 듣게 된다" 라는 뜻이 있다고 해요
영남, 호남의 선비들은 굳이 돌아서 가기도 한 길이라고 합니다.
꾸구리 바위입니다.
꾸구리바위는 송아지를 잡아먹을 정도의 큰 꾸구리가 살고 있어
바위에 앉으면물속의 꾸구리가 움직여 바위가 움직였다는 전설이 있는 바위입니다.
꾸구리는 우리나라 고유종이라고 하네요
문경새재에서는 드라마, 영화 촬영지를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이곳에서 궁예를 촬영했다고 해요
넓은 돌 위에서 촬영한 것 같은데 어딘지 위치는 정확하게 모르겠더라고요
이곳은 조령원터입니다.
고려 관리들에게 숙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공익시설이었다고 해요
휴게소같은 느낌일까요? ㅎㅎ
내려가는 길에는 새재 주막이 곳곳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막힌 길은 문경새재 드라마 오픈 촬영지 인데요
아마 뒷문으로 출입하는것을 막기 위해 출입을 금지해놓은 것 같았어요
내용이 너무 길어져 문경새재 오픈 드라마 촬영지는 다음 포스팅으로 넘길께요~!
문경새재는 계절마다 다른매력을 보여주는 곳이라 가을 단풍철에 방문하기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여름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양산 꼭 챙기셔야합니다!! ㅎㅎ
문경새재 도립공원
영업시간
탐방로 매일 00:00 - 24:00
성수기(3월 1일 - 10월31일) 09:30 - 17:30
비수기(11월1일 - 2월 28일) 10:00 - 17:00
TEL : 0507-1321-0709
입장료
도립공원 입장료 무료
오픈세트장 - 2,000원
전동차 이용료
A (오픈세트장까지) 성인 2,000원 청소년, 군인 800원 어린이 500원
C (2관문까지) 5,000원
주차 가능 (2,000원)
문경새재 도립공원
방문일자 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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