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화본역 근처 추천 카페, 시골뷰 쉼소

---

리틀 포레스트 - 삼국유사 테마파크 - 화본역 - 엄마아빠 어렸을 적에 -  화본국수 - 쉼소 - 한밤 마을 - 제2 석굴암

---

밥을 먹었으니 커피를 마시러 가야지!

군위에는 대형카페들이 많았다 요즘은 진짜 다 대형인가 봄 

무튼 나는 작고 아기자기한 카페 그것도 시골마을 같은 곳에 있는 카페를 정했다 

물론 화본역과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

쉼소

평일 11:00-18:00(매주월요일 휴무)
주말 11:00-19:00

---

화본역에서 3~4분 거리에 있는 쉼소는 

시골뷰, 논뷰가 가능한 귀여운 카페였다 

 

주차는 가능하지만 논이 펼쳐져있는 길, 벽에 주차를 해야 해서 주의해야 한다 

 

시골에 있는 별장 같은 카페다 

귀엽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다

뭐가 심어져 있는지 진짜 너무너무 궁금한 이름 모를 아이들이 가득 펼쳐져 있었다

네이버로 검색도 엄청 해봤는데 결국 저 아이들이 뭔지 찾지 못했다 ㅠㅠ

 

테라스는 애완동물도 동반 가능하다고 한다

너무 이쁘게 자리 잡은 테이블과 의자들

흰 벽과 잘 어울린다

입구가 여긴가 하고 봤는데 오잉? 가정집 스타일의 방문 같은 느낌 

조심히 살짝 열어봤다 ㅎㅎㅎ 

문을 열자마자 펼쳐진 반전의 느낌

더 포근한 느낌의 조명과 테이블들이 있었다

같은 공간의 다른 느낌이 나는 테이블과 의자들

대부분 원목으로 이루어진 인테리어였다

뭐가 되었든 일단 주문부터 하고 구경하고 자리 잡기

브루잉이 궁금하긴 했는데 

이날 커피를 한잔도 못 마셔서 (브루잉도 커핀데...ㅋㅋ)

따뜻한 아메리카노로 정했다 

엄마는 아이스아메리카노! 

 

주문도 했고! 본격 카페 구경

 

이런 이쁜 포토존도 있었다 

여길 구경할 때쯤 회사에서 급한 전화가 와서 

잠시 앉아서 전화를 받고 있었는데

엄마가 이쁘게 사진을 찍어줬다 ㅎㅎㅎ 

굿!! ㅋㅋㅋ 엄마 고마워 ㅋㅋㅋ 

 

여긴 큰 창이 있는 뷰가 너무 이쁜 공간이었다 

큰 창으로 바라보는 논밭뷰 ㅎㅎㅎ 

 

 

밖에서 보이는 것보다 테이블이나 공간은 넓었다 

다양한 테이블과 의자도 있었다 

이런 이쁜 포토존이 있는 것도 좋았다 

테이블로 꽉꽉 채울 수 있었을 텐데 

이런 공간을 만들다니 

물론 나는 잘 찍진 않지만 

이렇게 공간을 찍어보는 것도 재밌다 

 

 

여긴 사실 한 공간에 있는 포토존 ㅎㅎㅎ 

같은 공간 다른 느낌 

 

혼자서 운영하시는 곳이라고 하는데 진짜 잘 꾸며져 있었다 

작은 곳 하나까지도

 

사장님도 완전 친절!

이런 갬성 사진들도 

쉼소를 찍어놓은 사진을 붙여놓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저 사진들도 쉼소에서 찍은 건가...? 는 알 수 없지만 

엄마가 자리 잡은 공간에도 이런 조명과 

크리스마스의 상징 포인세티아 

킨포크 잡지는 인테리어용으로 참 많이 쓰이는 듯 ㅎㅎㅎ 

 

 

 

우리가 앉은자리 맞은편에 있던 작은 좌석들

저기서 음료를 먹기는 좀 힘들겠지? ㅎㅎㅎ 

우리가 주문한 커피가 나왔고

아메리카노가 너무 뜨거워서 

뜨아는 좋아하지만 또 뜨거운 건 잘 못 먹는다 ㅋㅋㅋㅋ 

얼음을 한두 덩이 얻으러 사장님께 부탁드렸는데 

브루잉을 내리는 중이셔서 잠시 기다리려고 했는데 

잠깐 사이에 나를 보시고는 얼음을 넣어주셨다

 

엄마가 찍어준 사진 ㅋㅋ

 

이제 엄마도 사진을 잘 찍는다 ㅋㅋㅋㅋ

커피도 맛있었다 나의 까다로운 커피 입맛에도 합격 ㅎㅎ 

 

가까이서 보니 또 다른 색감의 사진이 나와서 한번 더 찍어봤다 

 

카페인 섭취를 끝내고 나가는 길에

우리가 앉은 테이블도 찍어봤다 

여긴 확실히 포근한 느낌이 드는 곳이네

밖으로 나와서 카페를 한 바퀴 돌아봤다 

뒤편에는 이런 조화와 생화가 골고루ㅎㅎ 

이런 조그마한 포토존도 있었다 

근데 진짜 시골뿐만 아니라 

지금 이 시기에는 거미줄이 너무 많아 ㅠㅠ  

여기도 거미줄 한 보따리라서 

구경만 했다 

가까이 갔다가 팔에 거미줄이 닿이는 불쌍사도 겪었....

피한다고 피했는데 하..ㅠㅠ 

저 밭에 심어져 있는 게 뭔지 본다고 가까이 갔다가

거미줄 대참사... 

엄청 얇은 한 줄의 거미줄이 아니라 

진짜 겹겹이 쌓여서 새하얗게 되어있는 거미줄에 당했다... ㅎㅎ 

 

 

 

마지막으로 본 앉을 수 있나? 싶은 의자 ㅎㅎㅎ 

옛날 의자 같은 느낌이다 

 

 

쉼소는 화본역에 갔다면 꼭 한번 들리기 좋은 카페!

커피도 맛있고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휘낭시에 맛집이라고 한다

나도 하나 먹어볼걸...;; 

 

여유롭고 한적한 느낌의 카페를 찾는다면 완전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