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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대구경북

[군위] 나쁜엄마 촬영지로 유명해진, 한밤마을! 강호네집, 미주네집

by 밍네브 2023. 7. 14.

리틀 포레스트 - 삼국유사 테마파크 - 화본역 - 엄마아빠 어렸을 적에  화본국수 - 쉼소 - 한밤 마을 - 제2 석굴암


 

한밤마을은 주차장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주차를 하는데 애먹은 곳,,

차도도 넓은 편이 아니었다 

진짜 이런 곳은 힘들어 ㅠㅠ 

 

가까스로 주차를 하고 얼른 돌아보고 나오자! 하는 생각으로;; 

한밤마을을 돌아보기로 했다 

 

한밤마을은 최근 종영한 나쁜 엄마 촬영지로도 많이 알려진 곳인데 

다른 촬영지와는 다르게 촬영을 했다는 사진이나 주인공의 집 등 안내판이 하나도 없었다 

 

남천고택은 한옥숙소로 운영되는 곳이고

대율리대청은 조선시대의 정자로 91년 5월 14일 대구광역시의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곳이다 

한밤마을의 돌담길은 마치 제주도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이곳은 동천정인데 

우리가 처음지나갔을 때는 차가 출입하는 큰 문은 열려있었는데 

사진의 오른쪽에 보이는 곳은 자물쇠로 잠겨져 있었다 

동천정

길을 잘못 들어 두 번째 지날 때는 대청마루에도 사람이 있었고 오른쪽의 문도 열려있었다 ㅎㅎ 

 

이렇게 다른 사람들이 사는 집을 찍어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들어가는 입구와 문이 이뻐서 촬영했다; 

뭔가 진짜 드라마에 나올 것 같은 그런 집들이 많았다 

높고 낮은 돌담이 이쁜 마을이었다 

우리 할머니댁은 진짜 그냥 시골인데,, 여긴 골목골목이 다 너무 이쁘게 되어있었다 

 

 

걷다 보면 사진 찍기 좋은 길이라고 안내판도 되어있다 

나쁜 엄마의 미주집이나 강호의 집으로 가려면 이 방향으로 가면 안 됨!! 

여기가 대율리 대청 

미주네 집을 가려면 이 뒤편으로 가야 한다 

엄마랑 나는 길을 잘 모르기 때문에ㅎㅎ  안내판도 따로 없었고;; 

이 표지판을 보고

한밤 돌담 옛길 1,2 쪽으로 이동했다 

돌다 보면 나오겠지 ㅎㅎㅎ 이런 마음

 

금레당은 한옥 카페인 듯했는데 

매주 화수목은 휴무일이었다 

우리가 방문한 날이 7월 4일 화요일이었으니, 휴무일이었다

 

지금 시기에 가장 예쁠 능소화도 돌담에 작게 피어있었다 

돌담에 핀 능소화의 색깔이 더 돋보인다

골목골목이 이쁜 한밤 마을 

 

오래된 건축물도 잘 보존되어 있었다 

걷다 보면 나오는 한밤돌담 옛길 2 

이 골목도 완전 포토존! 

오래된 돌담으로 길이 이어져있었다 

위에서 걸어 내려오는 사진도 찍었다 ㅎㅎ 

위와 같은 길이다 

좌우 집이 안 보일 뿐인데 

돌담이 너무 이쁘게 자리 잡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쯤 내려왔을 때 돌아갔었어야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더 가보면 나오겠지 싶어서 

마을에 계신 어르신께 촬영지를 물었는데 

위쪽에서 찍는 건 알고 있었는데 잘 모르신다고 하셔서 

저~ 쪽 방향인가 하셔서 그 방향으로 계속 걸어갔지만 

그냥 우리는 한 바퀴 돈 거였다 ㅎㅎㅎㅎㅎ

 

여기도 너무 이쁜 대문과 정원을 가진 집

이런 별장 같은 집 저도 하나 주세요 

 

여긴 더 많이 피어있는 능소화

최근에 온 잦은 비로 많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너무 이뻤다 

능소화는 색이 진짜 너무너무 이쁨

흐린날에도 색감 쨍쨍한 능소화

 

그렇게 한 바퀴 돌고 다시마주한 길가 ㅋㅋㅋ

차로 이동했던 길을 다시 올라가야 한다

아까 거기서 돌아갔었어야... 

이제 본격적으로 미주네 집과 강호집을 찾아보려고 한다 

 

는 딴 길로 샘 ㅋㅋㅋ

도라지꽃이 많이 피었네

이건 확실하게 검색 안 해도 알 수 있어! 도라지꽃이야

옆은 고구마 

내가 궁금한 건 이건대

쉼소에서 엄청 넓게 펼쳐져 있던 밭에 저런 애들이 잔뜩 심어져 있었다 

 

이거 뭔가요...?

 

 

그렇게 다시 돌아와서 보게 된 대율리 대청 

"나쁜 엄마 미주(안은진)네 집, 강호(이도현)네 집 가는 길!"

 

대율리 대청 뒤편에 보면 

이런 팔공산 둘레길 푯말이 나오는데 

왼편으로! 가면 된다 

왼편에 보면

이런 큰 소나무가 있는데 이걸 봤다면 잘 찾아가고 있는 중

 

저기 보이는 연두색 대문이 미주네 집

 

가까이서 보면 문은 활짝 열려있지만 

미주네 집임이 확실한 저기 저 그림들

 

연두색 문 뒤로 그려져 있는 그림들이 보였다 

혹시나 실례가 될까 가까이 가지는 않고 멀리서 보기만 했다 

 

이제 강호네 집을 찾아가야 하는데 

이대로 왼편에 있는 길을 따라가다가 내려가도 되지만 

우리는 차 쪽으로 이동할 겸 큰길로 나갔다

그러던 중 발견한 꼬인데

너무 선명하고 이쁘고 크게 피어있었다 

진짜 조화 같았다

나가는 길에 발견한 곳인데 

왼편은 대율 2리 마을회관이다 

이곳에서 오른편으로 좀 더 올라가야 강호네 집이 나온다

우리는 몰라서 차로 왔다 갔다 찾기가 힘들었는데 

 

드라마에서도 포크레인이 보이는 곳에 강호집이 있었는데 

아직 공사 중인지 현재도 포크레인이 있었다 그 뒤편에 보면 핑크색 대문이 나온다 

뒤늦게 발견한 한밤마을 지도

저기 위쪽에 보이는 갈매기 아파트 근처까지 가야 한다 

갈매기 아파트 맞은편에 포크레인이 있었고 그 위에 보면 핑크색 대문이 보인다

 

엄마랑 나는 이 길을 따라서 올라갔는데 

조금 더 올라가면 넓은 길이 나오니 그쪽으로 올라가면 더 편하고 쉽게 올라갈 수 있을 듯 ㅎㅎ

 

그렇게 마주한 강호네 집

메인에도 나오는 핑크색대문집이었다 

이걸 마주 하다니 ㅋㅋㅋ 찾아다닌 보람이 있었군 

신기하게도 미주네 집과 강호네 집 다 대문이 활짝 열려있었다 

 

강호네 집은 할머님이 계셨는데 

잠시 기다렸다가 할머니가 안 보일 때 입구만 살짝 보고 돌아내려 왔다 

 

미주네 집과 강호네 집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지만 

실제 거주하는 곳이라 방해되지 않게 조용히 다녔다 

 

그 외에도 한밤마을은 돌담이 너무 이쁜 마을이었다 

날씨가 좋았다면 더 좋았겠지만 흐린 것도 나쁘진 않은 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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