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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대구경북

[군위] 화본역에 간다면 같이 가볼만한, 엄마아빠 어렸을 적에

by 밍네브 2023. 7. 11.

리틀 포레스트 - 삼국유사 테마파크 - 화본역 - 엄마아빠 어릴 적에 -  화본국수 - 쉼소 - 한밤 마을 - 제2 석굴암


화본역이랑 엄마아빠 어릴적에는 같이 쓰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많은 양의 사진덕에 ㅎㅎㅎ  따로 적기로 함


엄마아빠 어렸을 적에

하절기(3-10월) 09:00-18:00
동절기(11월-2월) 09:00-17:00
입장료 3,000원
주차 X(화본역 주차)

차를 안 가져오길 잘했다는...

차량진입이 불가한 곳이었다 

(구)산성중학교 엄마아빠 어렸을 적에

 

 

입구에서 반겨주는 나무 인형

남자 인형은 피노키오 같았다

학교는 왜 이렇게 오르막길이 많을까?ㅎㅎ 

여기는 맨홀 뚜껑도 이쁘게 만들어져 있다

엄마가 알려줘서 찍은 아이 ㅎㅎ 

아니었음 그냥 지나쳤을지도

학교답게 게시판도 있었다 

다양한 체험들과 일부 유료체험도 있는 

하지만 평일에는 운영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입장료는 3,000원이었다 

매표를 하려고 하니 오늘은 평일이라 다른 시설을 이용불가고 관람만 가능하다고 해서 

"네! 알겠습니다~" 했는데 

2명 3,000원이었다 

만원을 냈는데 7,000원을 거슬러 받았다  오잉?

 

입구에서 본 화본 간판

큼직하고 화려한 게 사진 찍기 좋은!

입구에도 삼국유사 책이 있었고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라는 이름답게 옛날 남학생 모자가 있었다

원래는 입구에서 구매한 입장권을 내부에 제출하고 들어가는 시스템인가 본데

우리는 돈만 내고 따로 입장권을 받지 못했다 

그냥 들어가도 되는 듯 

내부복도에는 큼지막하게 벽화가 그려져 있었다 

"내가 꿈을 이루면, 난 다시 누군가의 꿈이 된다."라는 말이 좀 멋지군.. ㅎㅎ 

우리는 왼쪽 먼저 둘러보기로 했다 

왼쪽은 옛날 가전과 옛날 학교의 반을 재현해 놓은 곳이었다 

옛날에는 의탁자가 더 많았겠지?

학생수도 엄청 많았으니까 

내가 초등학교를 다닐 때만 해도 한 반에 50명 정도는 있었는데 

 

내가 잘 기억하는 건진 모르겠지만 오르간은 나도 본 것 같다 

 

 

엄마도 들고 다녔다는 도시락 

따뜻하게 데워먹으려고 난로에 올려두면 

양은이 밥에 묻어 나와서 밥이 노랗게 변했다고 한다

근데 그것도 맛있다고 먹었다고

 

 

북과 장구 작은북, 큰북, 멜로디언 등 북이 있었고 

오잉 왼쪽에 저건 오고무 북??? 

 

정겨운 시간표 ㅎㅎㅎ 

나도 토요일에 학교를 갔었는데 

반나절만 하는 게 좋았지

이젠 기억도 잘 안 나네 ㅋㅋㅋㅋㅋ

진짜 많은 상장들 

개근상도 있었고 졸업장, 표창장, 다양한 상이 있었다

다음 반으로 이동

 

다음반에 들어서니 제일 눈에 띄는 포니 

엊그제였나 

런닝맨을 보는데 김종국이랑 친구라고 하던데ㅋㅋㅋ 이런 건 기억이 잘나 ㅋㅋ

옛날 가전들도 구경할 수 있었다 

다리미 같이 생긴 애들이랑 타자기, 금고

졸업앨범도 있었다

옛날에 팔던 분유, 우표 등등 

이런건 봐도 봐도 신기하단 말이지 

 

나오면서 본 독수리 오 형제 ㅎㅎㅎ 

기억은 잘 안나지만 주제곡은 또 생각난다고 ㅋㅋㅋㅋ 

이제 오른편으로 이동 

오른편은 그 시대의 골목을 재현해 놓은 곳이었다 

이런 철로 만들어진 시소,,? 그네? 도 있고

 

담배를 파는 곳도 있었고

잡화점도 있었다 

원래 들어갈 수 있는 곳인진 잘 모르겠다 

평일에는 전시 관람만 가능하다고 해서 

주말에는 들어가서 보기도 하고 하는 곳인가?

정겨운 거리 같다

경북서점 같은 서점은 

부산에도 보수동에 가면 많이 볼 수 있는 곳인데 

보수동도 생각보다 많이 변해서 

오래된 곳은 많이 없어지고 문을 닫아서 좀 아쉬웠다

 

 

여기도 왠지 들어갈 수 있게 생겨서 

문에 자물쇠도 없었고 

그래서 문을 열어봤는데

열리진 않았다 ㅎㅎㅎ  

밖에서만 구경했다

만화방도 있었는데

만화방안에 티브이도 있었다

검정고무신을 보는 듯한 느낌 ㅎㅎㅎㅎ 

진짜 검정고무신 실사화 같은 느낌이다 

응팔 보는 것 같기도 하고 ㅎㅎㅎㅎ 

다락방 같은 집을 꾸며놓은 곳도 있었다 

진자 누가 사는 느낌 

옷도 걸려있고 주방도구들도 널려있었다 ㅎㅎㅎ 

코너 돌자마자 있는 이 녀석 덕분에

진짜 깜짝 놀랐다

소리 질렀다고.... 너... 문 닫고 싸

 

내가 좋아하는 문구점 ㅎㅎ

지금도 문구점 좋아하는데 어릴 때도 좋아했던 것 같다 ㅋㅋㅋㅋ

옛날 빙수 기계 

통 얼음을 넣고 가는 거다 

공중전화도 있었다 

요즘은 핸드폰을 많이 들고 있어서 이런 공중전화가 많이 사라졌지만 

나도 초, 중학교를 다닐 때는 공중전화로 전화를 많이 했다 ㅎㅎㅎ

1541을 진짜 많이 썼는데 

잠깐의 통화로 내가 누군지 밝히면 받는 쪽에서 전화료를 내는 

"엄마! 나야!!" 하고 엄마가 승인을 하면 통화가 된다ㅋㅋㅋㅋ

 

여기까지 한 바퀴 돌고 나면 밖으로 나가서 또 구경할 거리들이 조금 있다 

운동장이 아닌 반대편

내부시설은 최신식인 ㅋㅋㅋ 오락실 ㅎㅎ 

여기는 오락실 옆에 있는 다방 

다양한 LP가 벽에 전시되어있었고 

다방의자와 테이블 위에는 다이얼을 돌리는 형식인 전화기가 있었다

다방이지만 커피는 셀프 기계 ㅎㅎ

옆쪽에는 사진관도 있었다 

실내에 있는 사진관은 들어가 보지 못했는데 

여기는 내부가 오픈되어 있어서 들어가 봤다

 

자유롭게 입을 수 있는 의상과 보자, 주번팔찌도 있었다

이거 보니까 아빠가 생각났는데 

아빠가 봤으면 아마 옷이랑 모자 다 착용하고 사진 찍어달라고 했을 듯 ㅎㅎㅎ 

엄마랑 나는 구경만 하고 아빠 이야기를 하면서 나왔다 ㅎㅎ 

 

다양한 분들의 결혼 웨딩사진을 보니 

엄마 아빠 결혼사진 같기도 했다 ㅎㅎ

진짜 비슷해 ㅎㅎ

자전거에 있는 저건 구두닦이 가방인가..? 뭔지 모르겠다 

뒤에 있는 저울은 나도 어릴 때 많이 봤던 저울인데 

시골 할머니댁에 있던 저울이다 

쌀 무게를 재던 저울이었는데 

추를 하나씩 올려서 쟀던 것 같다 

 

각종 체험장들이다

여기는 유료로 이용되는 곳인데

평일에는 역시 운영을 하지 않는 곳이었다 

주말에만 이용가능

곳곳에 숨겨져 있는 볼거리들 ㅎㅎ 

땡땡이치는 거냐?

진짜 검정고무신 기영이도 만났다 ㅎㅎㅎ

여기는 사격장이었는데 

여기도 역시 주말에만 운영을 하는 곳

나... 사격하는 거 좋아하는데... 이건 좀 아쉽네 ㅋㅋㅋㅋㅋ

도자기 체험장과 야생화전시장, 체험장도 있었으나 

여기도 역시 굳게 문이 닫혀있었다 ㅎㅎ 

이거... 주말에 다시 와야 하나..?ㅋㅋㅋ 

화본마을을 개척하신 김달영할아버지

실외기 옆에 누워있는 애도 있었다

너 거기서 어떻게 내려오려고 거기 누워있니... 아니 어떻게 올라간 거야 ㅋㅋㅋ

 

대형무와 대형배추는 왜 있는지 모르겠다;; 

누군가 서리를 하고 있진 않나 감시하는 이장님과 이장님보다 큰 달팽이

정자에 누워있는 아이도 있고

달리기 하다 넘어진 여자아이

너네 친구 넘어졌어 같이 데려가

단종의 시신을 거두고 장례까지 치른 엄흥도의 묘소가 있는 역사 탐방로도 있었다 

여기도 다음에..ㅎㅎㅎ 

군위에 다시 와야 할 이유가 또 생겼네

1박 2일이 다녀간 현장

시즌 2였으니까 다시 한번 올만 한데?

요즘 재밌으니까 다시 군위에 오세요~~

 

역시 평일에는 운영하지 않는 민속놀이들이나 사륜자전거, 삼륜자전거

삼, 사륜 자전거 역시 유료 체험자전거(2,500원)

오잉? 너는 거기 왜 있니? 

오징어게임 이라니 ㄷ ㄷ 

다양한 포토존들도 있었다 

법사님은 슈퍼보드 법사님과 많이 닮으셨네요

역시 평일에는 운영하지 않는 꼬마 기차 

운영한다고 해도 내가 탈 수는 없지만 ㅋㅋㅋ (2,000원)

작은 상점들도 평일에는 다 문을 닫았다 

여기도 역시 주말에만 운영한다 

더 활성화가 되어서 평일에도 운영을 했으면 좋겠다 ㅎㅎ 

학교 전체 풍경

오른쪽에 있는 에어바운스는 처음에는 공사 중이라 생각했는데 

에어바운스가 잇는 자리였다(2,500원)

 

나가는 길에 발견한 오줌 싸고 소금 받으러 가는 아이

아니... 아무리 오줌을 쌌다고 해도 

옷은 입혀서 소금을 받으러 가게 해야지;; 부끄럽잖아

소소하게 볼게 많았던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주말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 

특별한 체험을 하지 않을 거라면 

사람 없는 평일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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