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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전라도

[여수] 고소천사마을 벽화골목, 오포대 공원

by 밍네브 2023. 8. 29.



여수여행을 다녀왔다
두 번 정도 여수를 다녀왔었는데 짧게 다녀와서 그렇게 막 기억에 남는 편도 아니었고
너무 정보 없이 다녀온 덕에.. ㅎㅎ  
이번에는 가고 싶은 곳 먹고 싶은 곳을 미리 찾아보고 다녀왔다

첫 번째로 간 곳은 이순신 광장과 가까운 벽화마을과 오포대공원을 다녀왔다

주차는 공영주차장을 검색하고 왔는데

이곳에는 작지만 곳곳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이동하면서 주차할 곳을 찾아도 될 듯하다




나도 무사히 주차를 했다
내가 갔을 때는 주차자리가 많았는데 나중에 차를 찾으려고 보니 만차였다



주차를 함과 동시에 벽화마을 시작이었다
테마가 따로 있는 건 아니었고 그냥 진짜 벽화가 가득했다




이런 귀여운 포토존도 있었다
의자색이 눈에 띄게 이뻤다
태풍이 지난 뒤라 의자는 다 젖어있었지만 ㅎㅎㅎ  



우리가 있던 위치에서 오포대까지 일단 올라가 보려고 한다
벽화마을을 전체 다 둘러보긴 힘들 것 같아 오포대를 구경하고 이순신 광장 쪽으로 내려가보기로 했다




과거의 여수와 현재의 여수
생각보다 많은 게 달라지진 않았다

사진을 봐서 알겠지만 진짜 아쉬웠던 건
벽화도 사진도 너무  낡았다는 것...
조금 관리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어우... 계단 힘들어... ㅋㅋㅋㅋ
벽화마을 하면 동피랑도 생각나고 감천문화마을도 생각나는데
그런 곳이랑은 좀 다른 느낌이었다




곳곳에 붙어있는 과거의 여수와 현재의 여수

현재의 여수라고는 해도  17년도 사진이라... 이건 진짜 체인지가 필요할 듯



위에까지 올라오니 여수앞바다가 다 보인다
태풍이 막 지나간 터라 아직은 먹구름이 가득하다
처음 출발할 때 카눈이 대구방향으로 올라가고 있었기 때문에 조금 늦게 출발했다

여수는 12시쯤부터 비가 안 온다는 일기예보를 봤지만 부산은 그때 비가 많이 왔는걸...;;


그렇게 도착한 여수해양공원인 오포대공원


상징물 같은 달과 별을 낚고 있는 소년이 나온다



이런 조각상도 있었다
무엇을 뜻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위쪽으로 올라가면 이런 풍경도 볼 수 있고




여수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설명들이 있었다
많이 보이는 섬은 장군도였다




이번 여행 때 타지는 않았지만 해상 케이블카도 있었다
케이블카는 위에서 내려다봐도 이쁘지만 저녁에 아래에서 보는 것도 이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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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포대에 대한 설명도 볼 수 있었다
오포대는 정오를 알리는 대포를 이르던 말로 한말과 일제강점기에 정오를 알리던 신호이며 오포를 쏘아 올린 곳이다.
사이렌으로 정오를 알린 뒤에도 여전히 ‘오포 분다’라고 하였다고 한다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오포대였다

규모는 크지 않으니 지나는 길에 꼭 들려보길 추천한다.

오포대를 보고 이순신 광장 방향으로 내려갔다




이런 귀여운 길도 있었다




이곳은 카페에서 운영하는 곳 같은데 그나마 사진이나 상태가 괜찮아 보였다




카페 옆에 귀여운 냥이들의 그림이 있었다
냥이들 너무 큰데.....



벽화를 지나니 이런 고양이도 있었다 ㅎㅎㅎ
왠지 이것도 카페에서 관리하는 아이 같았다
상태가 괜찮아 ㅎㅎ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벽화마을은 가는 곳 길 중간중간 안내가 잘 되어있는 편이었다
이런 안내만큼 벽화도 잘 관리되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




벽화가 너무 낡아 보기 흉한 것 들도 많았다
굳이 이곳을 방문하라고 권하고 싶진 않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를 그냥 그런 벽화들도 많았다

우와... 이쁘다 사진 찍어야지!!  이런 느낌들이 드는 곳은 별로 없었다 ㅎㅎ
너무 부정적인가...;;;


사진으로도 너무 느껴지는
벽화의 상태



그나마 상태가 좋은 벽화들을 골라찍었는데도 이런 느낌 ㅎㅎㅎ
일단 너무 색이 바랬다  선명함을 찾아보기가 힘든 벽화들

테마가 정해져 있지 않은 그냥 그런 벽화들이었다





음...? ㅎㅎ  
물고기들이 많이 나오는 골목이었는데




이제는 모르겠다 ㅋㅋㅋㅋ
보면 볼수록 아쉬운 느낌만 들었다




최근에 동피랑이나 감천문화마을을 안 가봐서 모르겠으나
그런 곳보다는 관광객이 적었다
아니 거의 없었다고 봐도 무방할 듯;;




여기도 왠지 소나무호스텔에서 관리하는 벽화인 듯했다

카페나 이런 곳들이 관리하는 벽화들은 선명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었다




벽이 뜯기고 더러워져 있는 구간이 진짜 많았는데
진짜 이거 보신다면 개선 시급합니다 ㅠㅠ  




내려가던 중에 발견한 검은 냥이

사람들이 쳐다보고 사진 찍어도 가만히 있었다 ㅎㅎㅎ
너 사진 좀 찍을 줄 아는구나?ㅎㅎㅎ



이순신 광장까지 내려오고서야 보게 된 ㅋㅋㅋ 입구

이순신 광장은 따로 쓰게 되겠지만 간식이나 밥을 먹고 다시 차가 있는 방향으로 올라가야 했기 때문에

지도를 보고 가보지 않은 곳으로 둘러 올라갔다



이순신 광장을 둘러보고 난 뒤에는
이곳 낭만포차문에서 시작했다




이곳상황 역시 벽화가 많이 손상되어 있었다

진짜 그다지 사진을 찍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이런 벽화마저도... ㅠㅠ  마음이 아프군..;;


그 와중에 날씨는 너무 좋았고
가는 길에 발견한 허영만 벽화골목이었다
허영만 선생님의 작품들을 벽화에 그려놓은 곳이다

오잉?
날아라 슈퍼보드도 허영만 선생님 작품이셨나요...?
진짜 어릴 때 많이 봤는데




그 골목에 있는 벽화인데
이건 사실 잘 모르겠다 ㅋㅋㅋㅋ


날아라 슈퍼보드는 여기에도 있었다 ㅎㅎㅎ
이곳 역시 벽화들이 상태가 괜찮은 건 아니었지만 그나마 테마가 뭔지 알 수 있는 곳이고
내 나이대 이상의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재밌을 만한 골목이었다



바로 옆에 있던 식객
제발 벽화 관리 좀 부탁드릴게요 ㅠㅠ




이건 가운데는 거의 형체를 보기 힘들 정도..
제7구단인데 나는 잘 모르는 만화였다

이모는 잘 알고 있던데 ㅎㅎㅎ
내가 아는 사실은 미스터고라는 영화의 원작 만화라는 사실 정도? 이것도
제7구단이 뭔지 검색을 해 본 뒤 아~!! 그거였구나!! 하고 알게 되었다 ㅎㅎ




이렇게 멀리서도 보이는 식객 벽화
사실 너무 덥고 습해서 저기까지는 가보지 않고 멀리서 구경만 했다 ㅎㅎㅎ



그 와중에 뒤편은 또 하늘이 파랬다
머지않아 전체가 다 맑아졌지만



벽화마을 후기를 보니 이곳에서 사진을 제일 많이 찍더라

근데 이곳 역시 단점은......
주차가 많이 되어있어서 사진 찍기가 힘들다는 것 ㅠㅠ



주말에는 더 심할 듯하다;;

얼른 차로 향했고 숙소 체크인을 하러 갔다

숙소 비하인드도 심상치 않음 ㅠ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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