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멜과의 인연이 깊은가?ㅎㅎㅎ
제주도에서 이어진 하멜과의 인연이 여수에서도 곧바로 이어짐
하멜과는 3번째 만남 ㅎㅎ
제주도, 구미, 여수 ㅎㅎ 구미는 책방에서 만남 ㅋㅋ
하멜등대 까지는 숙소에서 택시를 이용해 도착했다
저녁에 포차에서 술을 마셔야 하기 때문에~!!
이곳에 사장님이 내려주셨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된다고 한다
좌우로 작은 상점들이 있는데
금요일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문은 다 닫혀있었다
아마 주말에만 하는 게 아닐까...?
하늘에는 케이블카가 이동 중이었고 아직은 조명이 켜지지 않은 상태였다
문을 열지 않은 상점들.. 아쉬웠다
저녁에 문을 열겠지? 싶었는데 포차를 다녀오고 나서도 문은 닫혀있었다
이 방향으로 쭉 가면 하멜등대가 나온다
오른편에는 풍차와 하멜전시관이 있었다
아쉽게도 전시관은 18시 까지였는데 ㅠㅠㅠ
우리가 이곳에 도착한 시간은 18시 30분경이었다
전시관 가보고 싶어 ㅠㅠㅠ
하멜등대 가는 길에 있는 하멜표류기
1번은 왜 없지...? 못 봤나 내가....;;
천천히 구경하면서 하멜등대 도달
하멜의 책과 함께 등대가 같이 있었다
하멜등대는 현재 광양항과 여수항을 오가는 선박을 위한 시설로 이용되고 있고
하멜이 여수 지역에 머물렀던 것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다
의자처럼 앉아서 사진도 찍고 하고 있던 하멜보고서
나도 책으로 샀지 ㅋㅋ
하멜표류기는 난선 제주도 난파 기라고도 불리며, 조선 후기 네덜란드인 하멜이 조선에서의 14년간에 걸친 억류 생활상을 기록한 표류기이다.
하멜은 포수 출신 선원으로 서기였다.
원래 인도총독과 평의원에게 올리는 보고서를 1668년 암스테르담에서 출판되었다.
우리나라를 서방에 소개한 최초의 책이다.
하멜등대를 구경했는데 여기 제발 저런 행동 좀 하지 말자 ㅠ
이름 남기는 거 저런 거...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ㅠㅠ
밝을 때 본 바닥에 이런 ㅇㅅ 과 별들이 있었는데 왠지 해가지면 형광으로 변할 것 같아서 미리 찍어 뒀다
일단 저녁을 포차에서 먹고 해 가지면 다시 이곳을 방문하기로 했다
짜잔 정답!
밝을 때 보는 여수바다와 밤에 보는 여수바다는 느낌이 달랐다
이제야 완성된 여수 밤바다
케이블카도 조명으로 가득 찼다
너무너무 이뻐서 괜히 센치해지는 느낌
바람은 또 엄청 불어서 시원하기도 했다
엄마도 한참을 이곳에 앉아서 경치를 감상했다
너무 이뻤다
돌아가는 길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하멜 등대를 구경하러 왔었다
뒤에 보이는 거북선 대교도 조명으로 너무 이쁘게 빛났다
낭만포차를 위해서 이곳에 방문하는 것도 좋지만
이곳만을 위해서 방문하는 것도 완전 추천!
해가 질 무렵 방문해서 밝을 때와 조명이 비출 때 다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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