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하면 다들 갓김치나 고들빼기, 간장게장류의 음식을 다들 생각하시는데요
저도 당연히 갓김치가 제일 먼저 생각이 납니다 ㅎㅎ
여수 갓김치 진짜 맛있거든요
여수는 해풍을 맞고 자란 해풍쑥도 엄청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여수당에서 해풍쑥 디저트를 먹고 왔습니다.
여수당
매일 08:30-23:50
주차X, 포장, 매장 내 객석 X
여수당은 이순신동상을 마주 보고 왼편에 있어요
가장 잘 보이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걱정 노노
이 이순신광장은 먹거리들로 둘러싸여 있어서 어딜 가나 줄이 길더라고요
다른 점포와 지나다니는 행인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바깥쪽으로 줄 서 있다가 매장 안쪽에 자리가 비면 한 팀 씩 입장하고 있었어요
매장 내부가 협소하기 때문에 밖에 붙어있는 이미지를 보고 메뉴를 정하고 있었는데 안으로 입장한다고 해서
빠르게 주문이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ㅎㅎ 한참을 기다렸답니다
매장 안쪽에는 쑥초코파이부터 진열이 되어있었어요
나무 케이스에 담겨서 나오는 건가? 했는데
옆쪽에 보이는 토끼 상자에 포장을 해주시더라고요
쑥 아이스크림을 들고 있는 토끼 너무 귀여웠어요
앞쪽에는 쑥 모찌를 즉석에서 만들고 있더라고요
초코파이를 제외하고는 다 바로바로 만드는 게 보였어요
해풍쑥 모찌는 선물도 가능하지만 낱개 구매도 가능해요
너무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딸기모찌는 맞은편이나 이순신 광장 골목골목에도 많이 판매하고 있었는데
저는 여수당에 온 김에 낱개로 하나 구매해서 먹어보기로 했어요
여수당의 메뉴는 간단하죠?
엄청 엄청 예전에 쑥초코파이나 찹쌀떡을 판매하기 전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그때도 판매하고 있었나?
무튼 그 당시 여수당에서 쑥아이스크림을 먹은 적이 있었어요
그때 맛있었던 기억에
쑥아이스크림과 해풍쑥 모찌 낱개, 그리고 쑥초코파이 6구 세트를 구매했어요
먼저 나온 떡은 낱개로 3개 구매하니 저렇게 포장을 해주셨고요
하나 단품으로 구매하면 아이스크림 컵 같은 곳에 담아주시더라고요
뚜껑이 있는 케이스 덕분에 숙소에서 먹을 수 있었어요 ㅎㅎ
곧이어 나온 아이스크림입니다
양이 엄청 푸짐했어요
쑥향도 엄청 진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초코파이는 보냉백도 같이 구매해서 주문을 했어요
너무 귀엽죠? ㅎㅎㅎ 보냉백 취저!!
사실 다른 곳들도 보냉백이 너무 귀여운 곳들이 많았어요 ㅎㅎㅎ 다 같이 맞추신 건가..?ㅎㅎ
다음날 또 이순신광장에 올 걸 알았다면 지금 사지 않았을 텐데....
어쩌다 다음날 또 이순신 광장을 갔답니다 ㅋㅋㅋ
아이스크림은 많이 달지 않고 쑥향 가득
쑥떡을 아이스크림으로 먹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떡은
짜잔!!
당일 저녁에 낭만포차를 다녀오고 나서 숙소에서 먹었답니다
쫀득쫀득
말 그대로 딸기의 상큼함과 달달한 떡의 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찹쌀떡였어요
어떻게 이렇게 쫀득하지?? 싶을 정도
찰떡아이스 안에 아이스크림대신 딸기가 들어있는 그런 맛이었어요
여수당에서 기다린 보람이 있는 그런 맛이었어요 ㅎㅎ
여수에 가신다면 꼭! 맛보고 돌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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