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정동굴나라
매일 09:15-17:00 (입장마감 16:30)
동굴입장 성인 7,000원 소인(초등학생이하) 6,000원
주차 가능
긴팔! 카디건 필수!
동굴 내부에는 화장실 없음 주의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자수정동굴나라에 갔다 왔다
엄청 엄청 어릴때 기억도 잘 나지 않는 그 시절에 한번 갔다 온 자수정동굴
동굴내부는 사실 기억이 안나는데
동굴을 나와서 놀이기구를 본 기억과 앞에서 코코넛워터를 팔았던 기억만 난다 ㅎㅎㅎ
흐린 와중에 맑은 하늘이 보여서 지금이다! 하고 찍어본 풍경
자수정 동굴은 다양한 놀이기구가 같이 있는 곳인데
좀 낡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사람들이 진짜 많이 타고 있었다 ㅎㅎ
보라색 건물이 동굴로 가는 입구라 생각했는데 맞긴 맞다 ㅎㅎㅎ
왼편에 첫번째 문이 동굴로 들어가는 입구고
나머지는 편의점과 식당이다
오른편에 보이는 초록색 현수막은 보트를 타는 곳인데
동굴 안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들어가는 입구가 다르다니.... 전혀 생각을 못함..;;
성인 7,000원에 보트 탑승 비용 7,000원인데
같이 구매하면 13,000원
네이버에서 사전 예약을 하면 11,900원에 이용가능하지만
우리는 예정에 없던 일정이라 ㅋㅋㅋ
입장권만 끊어서 구경해보기로 했다
일단 입구에 들어서지도 않았는데 냉기가 가득 나온다
긴팔이나 가디건 필수! 물론 나는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라 반팔로 입장했다ㅎㅎ
벽화에 많이 그려져 있는 저 보라색 아이가 자수정 캐릭터인가 보다
귀여워 ㅎㅎ
입구에있는 자수정캐릭터 ㅎㅎ 보라색 꽃과 같이 있다
자수정 동굴 안내도다
길게 이어져 있지만 지도는 보지 않고 돌아다녔다 ㅎㅎㅎㅎㅎ 그래서 순서가 뒤죽박죽
처음 마주하는 갈림길에서 왼편으로 이동했다
공룡동굴과 기체험실이 보이는 쪽
저 차가있는 곳이 기체험실인데
현재 공사중이라 이용이 안되는 듯했다
제일 먼저 만난 황금두꺼비 ㅎㅎ
맞은편에는 펭귄들이 살고 있었다
이제 공룡동굴의 시작인가 ㅎㅎ
오른편으로 이동하면 공룡동굴이 나온다
바닥에는 미디어 영상(?), 레이저?로 길안내도가 되어있었다
우리는 공룡동굴로 이동
공룡동굴 입구에서 만난 돌고래 분수
엄청 시원한 소리를 내면서 분수가 높게 올라가고 있었다
움직이는 공룡도 있었다
눈도 깜빡이고 팔도 움직이는 공룡들이 있었다 ㅎㅎㅎ 아가들이 보면 진짜 놀랄 듯
그리고 뒤편에는 갑분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ㅋㅋㅋ
의자가 함께 있는 포토존들이 있었는데
아쉬웠던 건
동굴의 특성상.... 의자가 전부 젖어있어 앉을 수가 없었다 ㅎㅎ
연출인가..? 모르겠다
이 공룡은 손과 입 그리고 혓바닥도 움직이고 있었다 ㅎㅎㅎ
배가 많이 고픈가 보다
공룡동굴을 지나다 보면 있는 화석체험장
이곳은 따뜻한 곳이었다
이곳은 쉬어가는 곳은 아니지만 ㅎㅎ 반팔 입고 입장한 나처럼 잠시 들렀다 몸을 녹이고 갈 수 있는 곳이었다
따뜻했다 ㅎㅎㅎ
그리고 찜질방 같은 향이 났는데
편백나무조각이 많은 곳이었다
이 편백나무를 치우면 공룡뼈가 나온다 ㅎㅎㅎ
아이들이 재밌어할 공간인 것 같다 ㅋㅋ 귀여워
뱅글뱅글 돌아가는 고룡미디어까지 보고 돌아 나왔다
길안내가 되어있었지만 모르겠다
그냥 돌아다니자! 하고 그냥 이곳저곳 이동 ㅋㅋㅋ
덕분에 갔던 곳 또 가고 ㅋㅋㅋ
동굴 안 카페
여기도 난로가 있어서 따뜻했던 곳이다
우리는 커피를 마시고 와서 방문하진 않았지만 따뜻하게 몸 녹이기 좋은 곳 같았다
이곳 동굴에도 오리배가 있었다
이곳도 보트와 금액 동일 7,000원
밖에서 티켓을 끊지 못하더라도 내부에서 키오스크로 구매 후 탑승이 가능하다
오리배를 타면 내부 미디어 아트까지 다 관람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우리는 따로 타지는 않았다
오리가 귀엽군 ㅎㅎ
내부에 갑자기 이집트...? ㅎㅎ
엄마가 무서운 곳 아니냐며;; ㅋㅋㅋㅋ 근데 그냥 입구만 저렇게 되어있었다
내부에는 이렇게
두 갈래 길
우리는 오른쪽 보라색 조명이 있는 길로 갔다
이거는 어떻게 찍는 거죠....?
이쁘게 찍는 법 좀... ㅎㅎㅎㅎ
조명이 너무 많아서 뭐 다 번지고....;
안쪽에는 원시인의 생활용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눈이 오고 있는 여름의 크리스마스
처음 봤을 때는 눈이 엄청 오고 있었는데
두 번째 보게 되었을 땐 눈이 그치고 오지 않았다 ㅎㅎ
눈이 올 때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려고 줄 서있었다
이곳이 미디어아트를 볼 수 있는 곳인데 바닥에 물이 있어서
오리배를 타고 한 바퀴 돌면서 관람할 수 있는 곳이었다
나는 여기 앉아서 보고 가고 싶었는데
의자가 다 물에 젖어있어서
잠시 서서 구경하다가 돌아 나왔다
그리고 지나가다 보면 바닥에 자수정 정동 위를 보세요라고 적혀있는 곳이 있다
이곳의 위를 보면
누가 훔쳐가진 않을까 걱정부터 해본다 ㅋㅋㅋㅋㅋ
손이 닿기 힘든 곳이긴 하지만... 혹시 모르잖아..?
그리고 지나는 길에 여러 군데 저런 곳이 있었는데
어떤 곳은 불이 꺼져있고 핸드폰조명으로 비춰봐도 자수정이 보이지 않았다 ㅎㅎ
분명 누가 훔쳐갔어! ㅋㅋㅋ
이곳은 자수정 암반수를 맛볼 수 있는 곳
자수정 암반수는 폐(기침)의 기를 좋게 하며, 당뇨에 좋다고 한다
여성에게는 자중을 따뜻하게 하기도 하고 물속에 자수정을 넣어 복용하면 잔병이 없고, 피부가 고와진다고 한다
아...
자수정을 하나 사 올걸 그랬네ㅋㅋㅋㅋ 피부가 고와진대..
이곳은 음료와 와인을 판매하는 곳인데
우리가 갔을 때는 굳게 문이 닫혀있었다
주말인데도... 문을 닫다니; 잠시 닫은 거겠지...?
와인판매하는 곳 옆을 보면 동굴 쉼터가 있었는데
정말 따뜻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동굴보단
몸을 살짝 녹일 수 있는 곳이었다
바닥이 온돌이라고 하는데 중간중간 차가운 느낌이 많이 드는 ㅎㅎㅎ 곳이었다
여기는 소원동굴이다
실제로 기다란 길을 따라 들어가면 부처님이 있고
기도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우리가 갔을 때 이미 기도를 하고 있는 분들이 계셔서 조용히 기다렸다가
엄마만 절을 하고 나왔다
자수정관도 진짜 신기했는데
사진으로 보니 좀 징그러워 보이는데... ㅎㅎㅎ
1987년 동굴 관림책임자가 발견한 곳이다
20여 명의 인부가 당일 밤 10시까지 7시간에 걸쳐 원석을 채취했다고 한다
채취한 자수정은 약 10t 정도.... ㄷ ㄷ 진짜 많다
당시 감정가 5억 원이라고 한다
그때를 기념하기 위하여 복원하여 공개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곳을 끝으로 자수정 동굴을 나왔다
좀 춥긴 했는데 반팔도 나쁘진 않았지만
그래도 겉옷이 하나 있는 게 좋을 것 같다 ㅎㅎ
밖으로 나와서는 본격 놀이기구 구경을 했다
BIG5 티켓이 있을 정도
갖출 건 다 갖춰져 있다
어린이를 겨냥한 작은 오락실부터 범커파, 바이킹 다양한 놀이기구가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있었던 게 아니라
가족단위로도 즐길 수 있어서
범퍼카는 실제로 가족 한 팀이 이용 중이었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하던 소리가 들렸다 ㅎㅎ
뭔가 흐린 구름 때문인지 조금은 을씨년스러웠던 회전목마와 ㅎㅎㅎ
같은 날 찍은 게 맞는 바이킹까지
바이킹이랑 레이스카가 제일 인기가 많은 듯
그리고 차로 가는 길에 발견한
아기토끼
가까이 다가가니까 안쪽으로 도망갔다
근데 다른 토끼들은 우리에 있었는데
넌 어찌 나와있니? 싶어서
바로 옆 직원이 있는 곳에 가서 토끼가 나왔어요 하니까
웃으면서 "알고 있어요ㅎㅎ" 하셨다
오잉?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무튼 귀엽다
털이 뽀송한 게 관리가 잘된 아기토끼
눈이 진짜 빨갰던 흰 토끼 역시 관리가 잘 되어있는지 깨끗하고 뽀송뽀송해 보였다
너무 귀여운 카메라 볼 줄 아는 흰 토끼 ㅎㅎㅎㅎ
를 보고 차로 가려는데 나타난 검은 토끼 한 마리
너도 나와있구나 ㅎㅎㅎ
너무 귀여웠다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자수정 동굴
더운 여름날 방문하기에 너무 좋았던 곳 완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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